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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커 S(Tricker S:XG250S) 프론트 디스크 교체 및 캘리퍼 헬리코일 작업

개인정비작업/YAMAHA TRICKER S(XG250S)

by aRTBIKE 2011. 1. 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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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에 문제는 없었지만 구입해 둔 신품 디스크로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작업시작.

바이크 작업의 특성은 보면 볼수록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진다는 점.

 

일단 교환 대상인 디스크 이외에 메터케이블이 고정너트에서 이탈된 것도 보인다.

원래는 웨이브디스크와 캘리퍼 교체까지 생각했으나 서포터 제작의 문제가 있어 일단 순정디스크로 당분간 사용하기로 했다.

 

 

 

 

먼저 볼트들부터 풀어놓는다. 

이문동에 갔다가 출발하면서 보니 캘리퍼의 볼트 하나가 조금 빠져있어서 확인하니 캘리퍼의 나사산이 완전 마모되어 캘리퍼 슬라이드 볼트가 흔들거리고 있었다.

단동식 캘리퍼는 패드나 피스톤의 상태만큼이나 슬라이드 볼트의 동작도 중요하다. 게다가 슬라이드 볼트는 특수한 형상의 볼트이기 때문에 다른 부품으로 대체가 어렵다.

결국 임시로 볼트를 고정시키고 가는 길에 혼코에 들러서 반석이한테 공구를 빌려 리코일 작업을 하기로 했다.

 

헬리코일 작업을 할 때에는 볼트의 피치가 중요한데 원래의 볼트가 M10 x 1.25mm이므로 대략 M12 x 1.25mm의 탭이 필요하다.

원래 코일용 탭이 따로 있지만 실제 작업자들이 전용공구를 다 챙겨서 작업하는 경우는 드물다.

반석이한테 물어보니 11mm 드릴날이 없고 탭도 M12 x 1.25mm는 머신탭 밖에 없어서 M12 x 1.75mm 탭을 리머 삼아 볼트홀을 조금씩 깎아가며 앞에서 한시간도 넘게 추위에 덜덜 떨면서 헝그리 작업을 했다.

  

메터케이블도 정비하여 고정시켰고 디스크도 후다닥 교체.

 

그동안 수고해주신 디스크는 스페어로 보관.

 

운좋게 얻어걸린 순정 프론트 디스크 4장.

모두 상태가 아주 양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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