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계기판의 허와 실
CB의 경우 순정계기판이 타기종에 비해 중요하게 간주되는 편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이유가 계기판에 장치된 리미트 회로로 인해 계기판이 없으면 RPM이 제한되는 소위 계기판 찐빠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다는 것과 순정계기판의 아날로그 더블 메터 디자인이 전형적인 네이키드 스타일인 CB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보기때문인 듯 합니다. 그런데 이 계기판이 슬립이나 사고시 라이트와 함께 가장 쉽게 충격을 받는 위치인지라 작은 사고에도 계기판의 컵이 부서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바이크의 연식대비 수명에 비해 장수하는 편인 CB의 특성상 고장나거나 외관상태가 부실한 계기판이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신품계기판을 구입하여 장착하려다가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계기판의 가격에 좌절하는 배고픈 열혈라이더를 종종 보..
개인정비작업/HONDA CB400SF(NC31)
2008. 8. 2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