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YAMAHA SRX600 1986
내 팔자가 그런 건지 화석 바이크 문의가 많다. 86년식 야마하 SRX600. 단기통 600CC로 그 진동에 투어 중 탠더머가 다리를 후들거리며 쉬야를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는 기종. 간만에 보는 슈퍼 트랩. 기계식 RPM 케이블. 드라이섬프 방식 오일탱크의 유온계 일체형 오일 캡. 얼핏 보면 상태가 좋아 보이는 듯. 앙증맞은 오일쿨러. 심플한 브레이크 시스템. 메니폴드만 유난히도 삭았다. 역시 심플한 스윙암. 몇 바퀴를 돌았을까? 이제부터는 문제점들... 엔진 곳곳에 누유 발생. 과한 본드 도포로도 막지 못한 누유... 헤드커버 볼트에서도 누유. 정상 사이즈가 아닌 헤드 볼트를 부싱으로 맞춰놨다. 실린더 뒤쪽의 누유.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매니폴드. 가장 골치 아팠던 세조기의 누유. 일단 세..
고객차량정비/2012
2012. 3. 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