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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46 HONDA TRAIL 110 HUNTER CUB

고객차량정비/2013

by aRTBIKE 2013. 9.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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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바이크 혼다 헌터 커브가 엔진 및 기타 정비를 위해 입고.

영원한 스테디셀러 혼다 커브에 기반한 트레일 모델.

원래는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차주분께서 아낌없는 투자를 하여 그나마 외형은 깔끔하게 살려놓은 상태라 한다.

81년 10월 최초 발표 당시 내수용 CT110 사양.

모델 JD01
전장 x 전폭 x 전고 (m) 1.905 x 0.755 x 1.060
축간 거리 (m) 1.220
최저 지상고 (m) 0.175
차량 중량 (kg) 92
건조 중량 (kg) 87
승차 정원 (명) 1
연비 (km / L) 60 (50km/h 정지주행테스트 값)
등판 능력 (tanθ) 0.36 (약 20도)
최소 회전 반경 (m) 1.8
엔진 형식 JD01E · 공냉 4 사이클 OHC 단기통
배기량 (cm 3 ) 105
내경 x 행정 (mm) 52.0 x 49.5
압축비 8.5
최고 출력 (PS / rpm) 7.6 / 7,500
최대 토크 (kg-m/rpm) 0.85 / 6,000
캬브레터 형식 PB21
점화 방식 마그네틱
시동 방식 킥식
윤활 방식 압송 식 스플래시 병용
윤활유 용량 (L) 1.1
연료 탱크 용량 (L) 5.5
클러치 형식 습식 다판 코일 스프링 (자동 원심)
변속기 단수 및 조작 방식 4 단 리턴 변속기
변속비 1 단 / 2.538,2 속도 / 1.611,3 속도 / 1.190,4 속도 / 0.958
브레이크 형식 전 · 후 기계식 리딩 트레일 링
현가 방식 (전) 텔레스코픽 (후) 스윙 암
프레임 형식 저상 백본 식
캐스터 (도) 27 ° 00 '
트레일 (mm) 85
타이어 크기 (전) 2.75-17-4PR (후) 2.75-17-4PR

실용적인 프론트 캐리어.

심플한 계기판.

헌터 커브만의 핸들 피벗.

정식 명칭은 Trail 110.

프론트 스포크 휠과 허브는 신품으로 교체되어 있다.

스티커들까지 순정품으로 주문하여 붙이셨다니 이 차량에 대한 차주분의 애증이 느껴진다.

구매에 50만 원이 들었다는 보조연료탱크...

트레일 바이크에 적합한 머플러 구조.

차주분께서 구해서 보내신 부품용 엔진...

그러나 플러그와 인테이크를 막지 않고 보관하여 실린더 내부에 녹이 심하게 생겨 그대로 사용은 어려운 상태.

점검 시작. 슬쩍만 봐도 엔진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심각한 누유 수준.

일단 오일을 드레인.

실린더 주변, 캬브, 크랭크케이스 등에서 종합적인 누유 발생 중.

깜박하고 있었지만 이 엔진은 포인트 점화 방식이다.

밸브 커버 주변에도 누유.

누유 흔적이 너무 많아서 어느 지점을 특정할 수 없다.

캬브레터에서도 휘발유 누유가 있다.

중립 신호선은 거의 끊어지기 일보직전.

레귤레이터 개조를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네레이터 바이패스 배선.

닥치고 엔진 분리.

분리된 엔진 상태 점검 시작.

제네레이터는 이상 없지만 배선 쪽이 많이 손상되어 있다.

마그넷 로터에는 금속 찌꺼기가 잔뜩 붙어 있다.

규격에 맞지 않는 가스켓과 고무패킹이 손상되어 있다.

이런 상태면 누유는 너무 당연한 것이 된다.

포인트 브레이커 허브를 분리하고 헤드 쪽 체크.

캠샤프트 오일씰도 파손.

역시나 연소실엔 짙은 카본이 가득하다.

실린더 스터드 볼트가 휘어 헤드를 분리하는데 애를 먹었다.

캠 가이드 롤러가 거의 평면이 될 정도로 마모되었다.

피스톤에서는 필요 이상의 오일 흔적을 발견.

실린더를 들어내니 손상된 피스톤 스커트 부분이 보인다.

위쪽은 더욱 심하다.

손상된 실린더 내부.

이상한 점은 피스톤 링 주변에 단순 카본이 아닌 이물질이 많다는 것.

왜 이런 것들이 피스톤 주변에 있는 것인지..

스터드 볼트에 누적된 이물질들. 오일 라인 볼트가 이모양이라는 것이 엔진 내부를 짐작케 한다.

지속적인 누유의 흔적.

부품용 엔진의 캠은 그나마 상태가 양호했다.

부품용 엔진을 기반으로 두 개의 엔진에서 양호한 부품만 모아 하나의 엔진을 만들기로 차주와 상의.

녹이 슬어버린 부품용 엔진의 실린더와 피스톤의 보링과 호닝을 외주하고 다른 작업들 진행.

선반으로 부싱 제작.

라이트 스테이 내부에 방진용 오링을 두 개씩 넣고 윗부분에 가공한 부싱을 끼워 헤드라이트의 진동을 줄인다.

머플러와 주변 부품들을 샌딩 후 내열 도색.

작업이 끝난 엔진을 조립하여 장착.

배선들도 손상된 부분을 모두 교체.

중간에 무의미하게 연결한 마디를 모두 제거.

키박스를 원터치 커넥터로 바꾸려고 했으나 프레임커버에 들어가지 않아 다시 잘라내고 신주 단자로 압착.

고정되지 않고 돌아다니던 레귤레이터와 이그니션 코일을 정위치에 고정하고 불필요한 배선을 정리하고 퓨즈를 바꾸고.....

머플러 부착.

출고 시 차주분의 요구에 따라 커버 안쪽에 부싱을 추가했다.

매니폴드 커버 쪽도 깔끔하게 장착.

볼트류도 모두 교환.

캬브레터 초음파 세척.

이 부분은 새로운 파트너께서 하신 부분.

배선을 정비하고 나서 윙카가 정상적으로 들어오지 않고 미등이 깜박이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차대 접지로 해결하였다고 한다.

세차를 마치고 체인 청소 및 윤활 후 출고 대기.

출고 직전까지 미등과 포지션 램프 문제로 다시 배선을 짜고 세팅하여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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