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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토크를 찾아서~ 클러치 디스크 교환

개인정비작업/HONDA APE (XZ50·XZ100)

by aRTBIKE 2009. 10.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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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별탈없이 출퇴근 및 시내바리를 담당해주는 에이프가 적산거리 13,500Km 돌파하여 오일과 함께 클러치 디스크를 교환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좀 바쁜 일들로 한동안 미루어 왔던 클러치 디스크 교환을 날잡아 시작하려는데 요즘 일을 봐주고 있는 회사쪽에서 급한 일이라고 얼른 들어오라고 전화가 왔다.

여유시간은 대략 30분정도..서둘러 공구를 챙겨 후딱 작업을 끝내버려야 한다.

부지런히 공구를 챙겨 박스에 담아 내 전용 정비장소(?)인 대문앞 도로로 나왔다.

필요한 공구는 오일과 클러치디스크,체인루브,방청제,가스켓,스텐헤라,기본공구,확장공구,오일받이통,깔대기,토크렌치 그리고 시간을 단축시켜줄 복스알을 끼울 수 있는 전동드라이버 등 이다.

해야할 작업은 오일 교환/클러치디스크 교체/체인 조정이고 시간이 된다면 밸브간극도 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거기까진 어려울 거 같다.

밸브간극을 보려면 피스톤을 상사점에 맞추어야 하기에 원칙적으로는 좌측엔진커버를 분리해야한다.

밸브간극은 우선작업순위에서 밀리므로 일단 패스~

오일을 빼기 전엔 미리 예열을 좀 시켜두고 엔진오일을 뺀다.

오일이 빠지는 동안 엔진 우측 클러치방 커버의 볼트들을 푼다.
라쳇핸들로 살짝 돌려놓고 전동드라이버에 복스알을 끼워 후다닥 풀어낸다.
에이프의 엔진커버볼트의 헤드는 모두 8mm 미니 플렌지. 길이에 주의할 것.

볼트를 다 풀어냈으면 고무망치로 엔진커버를 툭툭쳐서 커버를 분리해낸다.
사진과 같이 가스켓의 손상이 적다면 가스켓을 교환하지 않아도 큰 무리는 없다.
클러치 스프링을 눌러주고 있는 볼트의 헤드는 10mm 플렌지.
풀러주고 스프링과 스냅링을 빼내면 클러치 디스크 아우터를 분리할 수 있다.

분리된 클러치 디스크와 교체될 새 클러치 디스크들.
가스켓도 미리 준비했지만 깨끗하게 분리되어 교체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마모된 클러치 디스크...육안으로 구분하는 것은 무리.

클러치 디스크를 분리하여 아우터만 남았다.

후다닥 새 클러치 디스크를 잘 맞춰 끼우고 규정토크로 조인다.
통상 M6 10mm헤드 플렌지 볼트의 조임토크는 12~14N 정도이다.

클러치방커버도 서둘러 장착하고 전동드릴과 토크렌치를 사용해 볼트를 조인다.
M6 8mm헤드 미니플렌지 볼트의 조임토크는 보통 10~12N정도이다.

오일 드레인 볼트도 다시 끼우고 오일을 부어준다.
싸다고 한번에 엄청 샀더니 아직도 많이 남은 Kixx PAO..
1리터 한통당 2700원이니 가격대비 성능은 정말 짱이다.

체인도 간만에 루브 좀 넉넉히 뿌려주고...
흐르는 것은 장갑으로 닦아냈다.
끝으로 체인조절을 해주고 시간상 정비를 마무리..

옥상 내 바이크부품 창고...언제 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부품들...

클러치디스크를 교체한 후 시승소감이라면....
잃어버렸던 토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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