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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TR 1000F 엔진 교체 완료 단계 1

개인정비작업/HONDA VTR-1000F Fire Storm

by aRTBIKE 2010. 4. 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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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에 간만에 VTR을 꺼내서 달리던 중 주유하려고 주유소 입구에 진입하려는 찰나 갑자기 엔진에서 뻑하는 큰 소리가 나서 시동을 끄고 용달로 반석이에게 실어보냈다.

반석이의 진단은 캠체인이 넘어가면서 피스톤이 밸브를 쳐버렸단다.

그동안 클러치방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던 것이 텐셔너의 문제로 인한 캠체인 소음이었단 말인가?

이게 웬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지... 수리견적이 200만원에 상당한 금액이었다.

여분으로 엔진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바이크 포기를 고려해 볼 만한 상황이다.

내가 이런 일이 있을지 알고 미리 엔진을 사둔건지? (뭔 점쟁이도 아니고?)

암튼 엔진에서 생소한 소리가 나면 반드시 정비하고 볼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일본에서 구입해두었던 엔진을 공수해왔다.

 

 

 

 

 엔진은 운좋게도 145,880원에 샀는데 운송비는 383,760원... 헐~

 

 

 

 

 

 

 

 

 

도대체 이 VTR녀석은 엔진만 몇번 올리는 거냐? ㅋㅋ

어쨌든 반석이가 새로온 엔진을 올리고 테스트해본 결과 엔진상태가 꽤 좋다고 한다.

 

다음주면 정상적으로 운행가능할 것 같다.

사진은 혼코 퇴계로 정비실 앞에 방치된(?) 내 바이크를 현기가 사고차라고 몰래 찍어온 사진...ㅋ 

엔진 새로 올린 김에 여분으로 사두었던 캬브부품/호스류/에어클리너박스/프론트캘리퍼/브레이크마스터/클러치마스터/테일램프/배선/머플러/프론트포크스프링까지 교체해버릴까 한다.  

이번에 또 질러버린 HRC제 크랭크 케이스.

상태는 정말 최고인데 어디 쓰나? ㅋㅋㅋ

 

이번에 내린 엔진을 한번 싹 분해해서 여기에 옮겨볼까 한다. 

 

교체될 순정테일램프. 

구입한지 거의 일년이 되어 가는 화이트파워 프로라인 레이싱 포크 스프링.

교체 대상인 배선. 

리어 스프로켓. 

체인 

신품 마그네틱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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