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3 YAMAHA SR400FI

2014년식 정수 인젝션 SR400이 핸들 간소화와 헤드라이트, 계기판 교환 등을 위해 입고.

차량 점검을 하다 보니 조향계에 문제가 있어 조향계 수리 작업이 추가되었다.

헤드라이트 내부.

긴 브레이크 호스와 핸들스위치 배선의 연장 길이로 판단할 때 기존에 더 높은 핸들을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

차주가 휀더를 교환했다고 하는데 테일램프 배선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 배선정리도 작업에 추가.

메인 전원선을 절단하여 뭔가에 연결했었던 듯.

헤드라이트를 교환할 것이기 때문에 윙커도 스템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윙커의 너트가 좀 커 보인다.

M10 x P1.25의 너트는 대부분 14mm인데 이것은 17mm.

이 너트는 삼각 브라켓에 장착 시 스템과 간섭이 있다.

헤드라이트와 스테이, 계기판 분리.

차주가 홀이 없는 베이츠 라이트를 구매하여 가져왔기에 하우징 홀 가공 여부를 확인하니 홀이 있는 헤드라이트도 가지고 있다고 하여 홀 타입으로 바꾸어 작업 진행.

계기판 마운트 스페이서 제작.

교환한 계기판은 데이토나 범용 인디케이터 내장 계기판.

계기판을 그냥 탑 브리지에 장착하면 좀 어색한 높이라 스페이서로 높이를 맞췄다.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홀을 통해 배선을 빼낸다.

이 단계에서 사용할 커넥터와 사용하지 않을 커넥터를 구분해둔다.

높이가 낮은 헤드라이트 스테이로 교환.

파츠 가공.

실리콘 오링 추가.

계기판 변경으로 타코미터를 제거할 때 타코미터 케이블 포트가 노출되기 때문에 마감하는 파츠.

기성품으로 판매되는 것도 있다.

알루미늄 하프 스로틀의 케이블 외주를 SR 순정 스로틀 외경과 같도록 가공.

SR 순정 스로틀을 자세히 본 사람이라면 SR의 스로틀 바는 스로틀 케이블이 걸리는 쪽은 외경이 큰 반면 리턴 쪽은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스로틀 응답성을 위한 설계로 보인다.

스로틀이 바뀌었기 때문에 케이블도 가공을 해야 한다.

케이블 외피를 길이에 맞게 절단하고 심선을 심는다.

외피복 마감 캡 압착.

케이블 엔드 가공.

순정 케이블 홀더를 사용.

가공된 스로틀 케이블 장착.

스로틀과 소형 마스터 실린더 장착. 레버셋의 형태와 색상을 대칭으로 맞추는게 포인트.

자체 제작한 심플 핸들 스위치와 클러치 레버 장착.

퀵 디컴프 레버 장착.

보유 부품 중 3HT 이너 튜브 재고 확인.

조향계 수리를 위해 포크 분리.

로드 볼트가 하프 인치 임팩으로 조져도 풀리지 않는다.

이럴 땐 일단 상단 캡을 열어 오일과 스프링을 빼고 연장대를 사용하여 로드에 헥스 소켓을 끼워 풀어야 한다.

조향이 한쪽으로 틀어져 있었는데 포크를 교정한 흔적이 있고 좌우 포크 오일의 상태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이전에 수리하면서 포크를 한쪽만 오버홀 했었던 것 같다.

어렵사리 로드 볼트를 풀었다.

다시 포크를 정위치 하여 잔여 오일 드레인.

포크 오일량도 부족.

로드 볼트가 한번에 풀리지 않으면 스프링과 와셔의 회전 때문에 상단 캡에 약간의 손상이 생긴다.

부품 세척 및 새 이너 튜브와 슬라이더 세팅.

아우터 내부 세척.

포크 조립 후 포크 오일 주입.

상단 캡의 버 제거 후 세척.

포크 조립 완료.

장착.

차주가 리어 쇽을 짧은 것으로 교환하였는데 사이드 스탠드는 그대로 사용하여 차량을 세울 때 각도가 불안하다고 하여 사이드 스탠드를 가공하기로 하였다.

메인스탠드는 이미 제거된 상태였기 때문에 사이드 스탠드 분리를 위해 크레인에 매달았다.

 

사이드 스탠드 분리 후 절단, 길이 가공, 용접부 개선각 가공,

각도를 맞춰 용접 후 사상.

용접부위 도색 후 장착.

정상 각도 스탠딩.

교체된 핸들 스위치와 계기판 인디케이터 배선에 단자 압착.

절연 작업 후 하네스 측 커넥터에 결합.

유일하게 메인 하네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핸들 간소화와 베이츠 라이트 내부에 배선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

헤드라이트 내부에 배선 정리.

수십 번 했지만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늘 까다로운 작업.

핸들에 공통 접지를 하기 위한 배선 추가.

테일램프는 렌즈가 녹아서 전구에 눌어붙어 있다.

전구 접점도 파손.

모두 분리 후 순정 배선 색으로 연결부위 없이 배선작업.

배선을 교환한 소켓을 연결 후 동작 확인과 차주가 요구한 브레이크 페달 스트로크 설정.

튜빙 후 배선을 휀더 아래로 라우팅.

계기판 인디케이터로 구현한 기능은 중립, 연료, 윙커 시그널.

상향등에 엔진경고등을 연결할까 생각했었지만 순정 계기판에 내장된 속도센서 부재로 인한 에러코드가 계속 점등될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신경이 쓰일 것 같아 패스.

핸들 각도 수정.

작업 완료 후 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