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를 보고난 후 드는 생각
며칠 전 잠이 안 오던 날 OCN에서 영화 아저씨를 상영하길래 중간부터 끝까지 보았다. 영화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니 정말 간만의 영화 시청이었다. 영화의 평점에도 관심 없고 잘생긴 배우 원빈의 액션이나 아역배우였던(개봉이 2010년이니....) 김새론의 다부진 연기력과 같은 오래전에 다 알려진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내가 제일 분노한 캐릭터는 황화순 님이 연기한 개미굴 노파였는데 할머니라는 이미지와 '엄마한테 가야지'라는 말에 반응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이용해 아이들을 착취한다. 여기서 관점을 좀 바꿔서 영화 제작 측면을 보자. 아저씨는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이다. 선정성, 폭력성 등의 이유로 성인들만 볼 수 있도록 등급을 정한 영화에 아역배우들이 출연한다..... 예전..
신변잡기/관심사
2018. 3. 5.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