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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11 반국투어

투어스토리/모여서 달리다

by aRTBIKE 2016. 4. 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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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반국투어를 다녀왔다.

작년에 못간 용환이의 한풀이 투어.

원래는 언더본으로 포항을 가려고 했으나 새 바이크를 산 용환이가 길들이기도 마칠 겸 해서 용환이와 성덕이는 메인바이크로, 나는 등록된 것 중 암거나 하나 골라타고 출발.

출발 후 청북면 어딘가에서 잠시 휴식.

성덕이가 하필이면 바닥에 뭔가 흘러 있는 자리에 주차를 하여 바이크에서 뭔가 새는 줄 알고 잠시 멈칫.

나는 CB400SS, 용환이는 CB1100EX, 성덕이는 W650

매년 한두번씩 들리는 어죽집.

주인이 바뀌었다고 한다. 맛도 좀 바뀌었는데 괜찮았다.

밥을 먹고 나와서 잠시 쉬는데 마치 현지인처럼 지나던 교진이를 만나 깜짝 놀랐다.

낚시하러 왔다는데 이런 우연이....ㅋㅋㅋㅋ

창전이가 일하는 베스파광주에 도착.

일단 밥을 먹으러 식당에 왔다.

광주에 갔는데 승철이가 뙇 !!!!!! 이번 투어는 예상치 못한 만남이 계속된다.

성덕이를 그리워하는 소보쿠사장님.

3차까지 이어진 술자리.

다음날 경남 하동을 목적지로 하여 창전이와 소보쿠 사장님을 포함한 5인모드로 출발.

강진을 돌면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입도바이로 웃고 떠들고...

석유는 공룡이 암매장되어 생긴다는 덕구의 썰에 한참을 웃었다.

하동에서 잠시 쉬면서 창전이와 소보쿠 사장님과 작별.

진주 진양호에 있는 펜션에서 재혁이와 만나 또 술을 퍼마시고 1박후 복귀길에 오른다.

무주에서 점심식사.

대전에서 계기판 적산을 봤다.

111111을 맞출 수 있었는데 깜박....

마구마구 달려 복귀.

부은 용환이...ㅋㅋㅋㅋㅋ

총 주행거리는 907Km. 코스가 수정되어 많이 달리진 않았다.

별탈없이 잘 달려준 CB400SS.

대략적인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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