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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HONDA CB50 커스텀 #1

개인정비작업/HONDA CB50 커스텀

by aRTBIKE 2016. 2.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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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GL125엔진이 필요해서 구매한 CB50.
뭔가 말이 안맞긴 한데 현재 GL125엔진이 올라가 있고 부품용으로 같은 엔진을 하나 더 준다고 하여 덜컥 구매.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더 좋지 않았다. 판매자가 직접 보고 구매하라고 한 이유가 이해가 된다.
근데 구성품이 모두 있다던 부품용 엔진에 헤드쪽 부품이 거의 없었고 나중에 보내준 부품도 일부가 모자라고 손상되어 역시 깔끔한 거래가 되진 않았다.

순정 CB50의 모습.

한동안 처박아 두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작업시작.

차대의 구멍.

이외에도 용접으로 차대의 여러 부분이 손상되었고 피스구멍도 많다.

휀다도 용접.

스윙암에 달린 텐덤스텝은 뭐고 차대에 용접된 탠덤스텝 브라켓은 뭔가...

포크 터짐.

핸들스토퍼

GL125 엔진이 볼트 하나로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엔진마운트 볼트 홀 파손.

쿨한 RPM케이블 절단.

뭔가 다 맞지 않는데 임시로 장착하다가 포기한 듯.

엔진을 장착하기 위해 차대를 일부 잘라낸 것 같다.

탠덤스텝 브라켓인지 쌍발 머플러 브라켓인지...

리어쇽 연장.

리어쇽은 이미 수명을 다 한 상태.

녹아내린 것이 오일때문인지 용접시 열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앞뒤휠은 VF휠인데 리어허브와 대기어/대기어부싱/대기어 락 스냅링 등이 없다.

머플러 브라켓.
스윙암도 고정되지 않아 덜렁거린다.

차대의 손상부부터 수리를 시작한다.

보강재를 덧대어 용접.

보기 싫은 핸들스토퍼도 다 갈아냈다.

면 손질.

적당한 철재를 대고 용접.

스윙암 액슬을 용접해서 연장해놨다.

보기 싫은 리어 휀다도 브라켓까지 다 잘라낸다.

의미없는 탠덤스텝 브라켓도 절단.

면 손질.

비스로 여기저기 뚫어 놓은 구멍들도 다 용접으로 매꾸고 손질.

원래 메인스탠드 자리일텐데 용접을 잘못해서 아예 일부가 날아가고 없어진 상태.

구경이 맞는 부싱을 대고 용접하여 자리를 만든후 양쪽을 연결하는 가이드부싱을 삽입.

스윙암 자리를 잘라버렸기 때문에 부품을 깎고 용접하여 원래 순정사이즈로 복원.

브레이크 페달과 메인스탠드를 고정하는 액슬.

끝부분을 망치로 쳐서 뭉개졌기 때문에 선반에서 면을 깎고 손질.

브레이크 페달 고정완료.

순정상태의 차대와 스윙암의 결합구조.

아세탈로 스윙암 부싱을 제작.

스윙암 부싱 압입.

스윙암 부착.

안쪽엔 2T 열처리 와셔를 덧대어 아세탈 부싱의 파손을 막는다.

리어차대 밴딩/용접.

기존 리어차대가 파이프형태가 아니라서 사선커팅 후 용접.

차대손질이 어느정도 끝나서 탱크와 시트 선정을 해본다.
리어쇽은 슈퍼커브용인데 4Cm업 키트를 달아 차고를 맞춘다.

전에 구입했던 FTR223에 딸려온 탱크가 적당한 것 같아 일단 이 탱크를 사용하기로 한다.
원하는 것은 브랫타입이지만 차대형태나 휠사이즈 등에서 맞지 않는 면이 눈에 띈다.

이 탱크는 에이프탱크에 퍼티로 각을 만들고 도색한 것 같은데 기존의 탱크마운트 부분을 잘라내버려 탱크 고정을 위한 마운트를 새로 제작해야 한다.

니들베어링 아우터를 잘라 용접. 박판이라 점 용접으로 처리.

탱크마운트 제작완료.

차대쪽 마운트 부싱 제작.

마운트 부싱 고정.

탱크 부착.
여기까지가 일단 기본적인 차체의 형태를 만드는 작업.
이제 차대 디테일부분 작업이 끝나면 차대를 도색하고 엔진작업와 배선작업까지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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