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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HONDA CB50 커스텀 #4

개인정비작업/HONDA CB50 커스텀

by aRTBIKE 2016. 3. 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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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50의 나머지 작업을 진행.

일단 엔진에 누유가 있는 상태라 다시 엔진을 내렸다.


비오는 밤 홀로 엔진 분해.


엔진을 분해한 김에 밸브도 점검.


밸브 쪽은 가능한 손을 안대는 편인데 시트면의 상태가 좋지 않아 래핑을 시작.


밸브씰도 교환.


래핑 후 밸브 장착.


로커암 커버의 가스켓 본드 라인. 가능한 적은 양으로 고르게 도포하는게 중요.


엔진 조립 완료.

장착하고 시동을 걸었으나 상태가 좋지 않던 헤드가스켓이 급기야 터져서 오일이 실린더로 들어가고 엔진 옆으로 배기가스가 나온다.....ㅋㅋㅋㅋㅋ

역시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잘 넘어가겠지라는 바램은 안통한다.


eBay에서 가스켓을 주문하고 열흘 정도를 기다려 가스켓이 도착.

여분으로 좀 넉넉하게 사두었다.

GL125의 엔진은 CB125,XL125와 같으므로 가스켓도 호환된다. 중국 혼다의 VW-125와도 호환된다고 한다.


다시 작업 시작. 대체 엔진을 몇번째 내리는 것인지 셀 수도 없다.


이제 엔진을 내리는데 오분도 안걸리는 듯.


작업 준비.


터져버린 헤드가스켓.


헤드/실린더/머플러/포인트 하우징/포인트커버/머플러 가스켓과 밸브씰, 각종 오링이 포함된 Top End Gasket Set.


실린더 가스켓도 같이 교환한다.


가스켓 제거와 면정리 후 실린더를 올린다.


헤드가스켓과 다웰핀,오일라인 오링을 확인하고 조립 완료.


후다닥 엔진을 장착.


임시로 FTR223의 머플러를 떼어서 달았다. 이 머플러는 오히려 이쪽에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다.


만약 이 머플러를 여기에 장착한다면 킥과의 간섭 때문에 킥페달을 가공해야 할 것 같다.


한방에 시동 완료. 느슨해진 포인트 어드밴서의 장력을 감안하여 포인트 타이밍을 조절한다.

리밋따위는 없는 구조이기에 마구 방방 돌리면서 타는 바이크 컨셉에 맞는다.

오일링의 상태가 좋지 않은지 오일연소가 보인다.

전체적인 주행소감은 차가 워낙 가볍기 때문에 고알피엠과 토크가 나오는 에이프라고 보면 된다.


세번째 오일교환. 아직도 슬러지와 알루미늄 분말이 나온다.


세팅완료.

일단 레이스용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나중에 도로주행용으로 타게 된다면 전장계 작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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