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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YAMAHA SR400 Perfomance Fine-tune

개인정비작업/YAMAHA SR400

by aRTBIKE 2015. 9. 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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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생긴 SR400이 한 대 있는데 그동안 소소히 정비와 커스텀을 하고 있다.

4인치 슈퍼트랩이 달려 있었는데 얼마전 손님의 급한 상황으로 판매하게 되어 머플러 엔드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적당한 것 하나 사서 달면 되지만 이번에 흡기계를 모두 바꾸면서 출력과 내구성을 갖춘 머플러를 찾게 되었다.

고민을 하다 결국 순정머플러의 엔드 챔버부분을 절단하여 직관형 머플러로 개조하기로 결정.

순정 머플러 엔드는 상당히 튼튼한 구조에 세겹의 내부가 있어 금속절단기 날도 잘 먹히지 않아 결국 플라즈마로 잘라냈다.

그동안 수고하신 부품들.

잘라낸 면을 손질하고 시험장착.

적당한 길이.

이대로는 소리가 약간 경박스러운데 직접 배기되는 음 이외에 주변을 울리는 배기음을 모아주면 압이 꽉 찬 듯한 듣기좋은 소리가 된다.

배플 겸 플렌지를 용접하고 손질.

4인치 슈퍼트랩 디스크들과 엔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

아직 보기는 좀 그렇지만 배기음의 특성은 내가 좋아하는 묵직한 폭발음.

이번에 전체적으로 정비한 FCR 캬브.

FCR은 메인젯 #148을 기준으로 한 아주 부드러운 세팅에 가속펌프 프로파일만 조금 바꾸었다.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고른 토크에 초중반에 조금 더 집중된 세팅. 당분간은 이대로 타보려고 한다.

사이드 카울 안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다.

배터리도 떼버리고 배터리리스로 개조했는데 전장부품의 부착문제로 배터리 프레임은 남겨두었다.

외관상으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트러스 스윙암 부착 후 시트고가 더 낮아진 것 같은 느낌.
K180타이어에도 메인스탠드로 세울 때 많이 뜬다.
준환이가 준 883쇽을 러버마운트를 가공하여 부착한다.
883리어쇽이 2Cm정도 더 길다.
승차감은 약간 통통 튀는 느낌이 있지만 그리 이질적이지 않아 당분간 사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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