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산 거리 9600 정도인데 연식도 있어서 타이어의 유분도 거의 메말랐고 많이 닳았다.
어느 카페인지 까먹었지만 공덕오거리와 대흥역 사이에 있는 Corse라는 곳에서 개업기념으로 XZ100/XR100에 맞는 피렐리 SL26 타이어를 개당 55000원(휠 밸런스와 공임 포함)에 20개 한정 판매한다는 정보를 듣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타이어를 교환하기로 했다.
코르세 홈페이지는 http://www.corse.co.kr
Corse매장에 도착했더니 먼저 온 다른 바이크들의 타이어를 교체하고 있어 잠시 기디리는 동안 폰카로 내 서브 바이크 에이프를 찍었다. 폰카라 화질은 좀 그렇네...
오늘의 교체될 앞타이어... 순정 타이어로 아직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 아직 트레드가 조금 남아있지만 표면이 갈라지기 시작했으므로 그냥 교체를 결심...\
뒷타이어 역시 트레드가 조금 남은 순정타이어... 거의 시내주행만 하다 보니 가운데만 닳고 있다.
여기서부터는 Corse 매장에서 촬영하신 작업일지 사진을 퍼왔다.
리어휠 탈거를 위해 스탠드의 폭을 재조정하고 스윙암을 받쳐 띄워준다.
Corse매장 분위기는 요즘 바이크관련매장의 트렌드에 맞게 깔끔한 전문매장이었고 직원분들은 약간 사무적인(아직 친하지 않아서겠지만) 분위기의 투휠에 비해 좀 더 구수한 느낌??
리어 휠 자리가 휑하군..이지라이더 시트 라인은 나름 괜찮은 거 같네...
스냅온 휠밸런서.. 근데 리어 휠만 밸런스를 봐주고 프론트는 보지 않았다는 거... 왜?
리어 휠 장착. 교체한 타이어 피렐리 SL26.
타이어가 둥글둥글~ 근데 지난번 영기의 윌리 사고로 리어 펜더가 좀 뒤틀렸네.
열심히 작업 중이신 미캐닉님(성함은 물어보질 못했음)
이번엔 프론트.. 프론트 스탠드 하나 살까 생각 중... 근데 사실 별로 쓸 일은 없는데??? 아, 디스크 작업할 때 필요하겠군..
아직 미끈미끈한 새 타이어라 조심조심 타고 왔다.
타이어도 바뀐 데다 이전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했는지 많이 달라진 주행 느낌에 놀랐다.
바이크가 자꾸 똑바로 서려고 하고 핸들을 돌리는데도 저항감이 있었다.
새 타이어는 어딘지 모르게 든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증가시킨다. 그렇다고 자신의 스킬을 넘는 오버 주행은 조심.
법적으로 50이기에 번호판은 안 달았음. 대신 혜숙이가 준 쿠루루.
트레드 패턴은 곡선으로 된 미쉐린 보퍼가 더 이쁘지만 저렴한 가격(보퍼는 공임 포함 대략 15~18만 원선)에 수명은 더 긴 콤파운드 구성이라고 하니 나름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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