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이크 두번째 이전.
의왕에 정착한 것이 벌써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창고형 게러지 형태이다 보니 작업여건상 본업과 센터 업무를 구분하는 게 힘들었고 오는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은 좋으나 작업이 지체되는 상황이 많았다. 그래서 이전을 결심. 우여곡절 끝에 이전할 곳을 마련하고 3월 1일부터 이사 준비를 하였는데 말일까지도 이사를 마치지 못했다. 건물이 1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고 관리가 안되어 수도동파, 누수, 기존입주자의 방치쓰레기 등 너무 많은 문제가 있었다. 새로 입주하는 곳의 준비와 기존 예약차량의 정비를 같이 하는 것은 솔직히 너무 비효율적이고 힘들었다. 일단 급한 1층 주차장에 게러지 세팅부터 하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기존에 있던 곳과 1킬로미터도 안 되는 거리. 원래 한정식집으로 지은 건물이..
신변잡기/아트바이크 이야기
2019. 4. 8.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