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준비중.
이때는 다가올 일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비가 잠깐 그쳤다는 이유만으로 바이크로 출발하기로 전격 결정.
이천 들어가기 조금 전 점심식사.
원래 계획은 이천에서 한정식 먹자고 했는데 광택이가 갑자기 그냥 들어감..ㅋ
이때만 해도 조끼(?)를 입지 않은 영기.
김치찌개.
맛은 그냥 그럭저럭.
3번 국도를 따라 한참을 달린다.
다들 찌들고 슬슬 지쳐간다.ㅋㅋ
여차저차 부산 도착.
고맙게도 홍석이랑 정임이가 재워준다고 하여 여장을 풀고 홍석이 가게인 타코마루에서 1차 한 후 2차로 광안리 회 센터로 이동.
함께 해준 부산멤버 비밥 도흔이와 토르소 경훈씨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금희 연출 사진...ㅋ
3차로 수변공원으로 이동하여 새로 시작..
진돌행님 얼굴에 피로가~
아홉시간을 달리고 술을 먹느라 3인은 모두 꽐라~
금희만 멀쩡.
진돌행님도 V자 하실때 손가락을 많이 찢으시네요...ㅎㅎ
광택이 커플.
금희 처음 장거리 탠덤인데 완전 잘 탐.
3인조 해변진상들.
뭘 찍은 거냐...ㅋㅋㅋ
다음날 자야하는 홍석이까지 합세하여 해운대로 이동..
영기와 홍석이는 동갑내기 친구지만 덩치는 딱 두 배 차이.. ㅋㅋ
영기의 선글라스 속 눈은 어디를 향해있을까?
기회만 있음 도촬 감행...ㅋㅋㅋ
설명이 필요없는 아랫도리..
이제 착실한 아랫도리로 거듭난다니 지켜볼 일...ㅎㅎㅎ
해변 파파라치 영기...
이건 영기를 찍은 것인가 비키니걸을 찍은 것인가?
둘다 비키니들을 보고 신났음...
사실은 남자들은 모두 비키니 보면서 눈알이 휙휙~
물은 생각보다 시원했고 파도도 적당해서 놀기 좋았는데...
역시 짝 맞춰 오지 않으니 비키니걸들에게 눈이 돌아갈 뿐이고..ㅋㅋㅋㅋ
해수욕 마친 후 서울,경기,중부지방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강원도쪽으로 올라가기로 결정하고 출발.
주유소에 있던 개인데 그레이 하운드도 아니고 종을 모르겠다.
아주 늘씬하고 멋지게 생긴 놈이 성격도 순했는데 목줄이 짧게 되어 있어 안돼보였다.
경주 도착하여 안압지 구경하고 찜질방 찾아서 목욕하고 잤는데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세상에 그렇게 사람 많은 찜질방 첨 봤음.
여기저기 남녀 부둥켜 안고 자는 건 기본이고... 너무 정신 없었음.
문제의 찜질방...
욕탕 시설은 좋았으나 찜질방에 사람이 너무 많음.
다시 출발 준비...
MS3 바닥에 오일 없는데?
양쪽 팔에 모두 화상입고 썬크림 듬뿍 바르는 영기...ㅋㅋㅋ
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가는 중 울진 어느 해변가에서 식사를 하기로 함.
깨끗하진 않았지만 회밥과 생선대가리 매운탕은 맛있었다.
이때만 해도 광택이는 잠시 후 벌어질 일을 모르고 있었지....ㅋㅋㅋㅋ
프리주행으로 먼저 삼척에 거의 다 와서 휴게소 비슷한 곳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쉬는 중.
구도로인 해변도로(20번 지방도인 강축도로-고래불까지 이어짐)와 신도로인 자동차 전용도로가 모두 7번 국도로 표시되어 있는데 구도로는 해변을 끼고 달리지만 길이 험하고 신호가 많아 속도를 내기엔 무리다.
장거리 투어에는 아주 편안한 바이크.
사진 찍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 전용도로 오토바이 운행 단속하겠다고 으름짱을 놓기에 다른 길에 같은 번호를 붙여놓으면 어쩌라는 거냐고 배째라고 함.
그랬더니 다음 분기점에서 구도로로 나가라고 하고는 그냥 감.
그렇게 기다리기를 한시간여....
영기한테 전화가 오더니 광택이 바이크 퍼졌단다....ㅉㅉ
증상을 물어보니 셀이 틱틱거리며 시동불가라기에 셀브러쉬 문제인가 해서 딱딱한 것으로 셀모터를 쳐보라고 했더니 셀은 다시 도는데 배터리가 약한 것 같다고 함.
그래서 다시 주변에 카센터나 오토바이 센터 찾아서 점프선 빌려와서 걸어보라고 했더니 점프해도 시동이 안 걸린다고 함.
센터로 끌고 오든지 차를 섭외해서 싣고 오든지 하라고 하고 방향을 돌려 다시 돌아갔더니 센터 진단 결과 오일이 없어 엔진이 붙었다고...헐...
실제로 엔진이 붙었는지는 까봐야 아는 거고 어쨌든 운행이 안되는 MS3는 화물로 실어보내고 영기가 금희 탠덤. 내가 광택이 탠덤해서 가기로 함.
다시 전용도로를 타고 신나게 달려서 도착한 38선 휴게소..
한적한 해변.
약간 의기소침해진 광택이...
구룡령 계곡쪽으로 가기로 했는데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예보 확인중..
PCX 좋네...
첨부터 끝까지 풀스로틀인데 천키로 가까이 타는 동안 작은 이상징후도 없음.
역시 혼다냐...
구룡령로에 접어들자마자 내리기 시작한 비가 구룡령 정상을 지나 샘터휴게소에 도착할 때까지 점점 더 심해지길래 결국 부근의 펜션(?)에 방을 잡고 일박하기로 결정.
그런데 방을 잡고 씻고 나니 하늘에 해가...ㅋㅋㅋㅋㅋ
해 뜬 걸 바라보면서 오 쉣! 을 연발하고 있는 쿠마 한마리.
만사 귀찮은 광태기.
기왕 온 거 삼겹살에 쏘주나 쌔리기로 결정.
500g 삼겹살 한덩이..ㅋㅋㅋ
천천히 녹여가며 구웠다.
알딸딸해 진 광택이의 개인기 작렬.
중학생 내장을 가진 광택이의 몸자랑.
30대 중반 동생들의 재롱을 보며 즐거워 하는중....ㅠㅠ
다음날 종은이랑 영식이를 대성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구룡령로 아래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
술이 덜 깬 광택이...ㅋ
부지런히 달려 유명산기슭에 도착.
종은이와 영식이와 조인하여 영기 기다리는 중.
잠시 후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비를 쫄딱 맞고 대성리 밤나무골에 도착.
속옷은 물론 부츠속까지 흠뻑 젖은 상태로 핸드폰은 물먹고 빗속에서 산길을 운행하여 스트레스로 피곤하기까지... 게다가 계곡에는 흙물이 엄청 불어 있고 ㅠㅠ
하지만 그와중에도 백숙과 닭볶음탕을 시켜서 또 한잔....ㅋ
종은이가 외로워 보인다.
소개팅 좋은 결과가 있길...
한 잔 두 잔 먹다보니 비는 슬슬 그쳤다.
비가 그치고 물이 조금 맑아졌다 싶으니 광택이와 종은이는 바로 물 속으로...
광택이의 덤블링 입수를 바라보는 종은이...
좋댄다...ㅋㅋㅋ
종은이도 덤블링 입수.
멋진거 보여줄테니 잘 찍으라고~
온 몸을 날리는 사이드 점프.
종은이도 도전~
함께 도전~
ㅋㅋㅋㅋㅋㅋㅋㅋ
둘만 신났네...ㅋㅋㅋㅋ
영식이 여친 아정씨...
첨엔 어색해서 말을 잘 못했다고 하는데 술 한잔하면서 얼굴 익히고 나니 활달하고 성격도 좋은 거 같더라.
우리 투멤(투어 멤버 ㅋ) 금희.
광택이 엄마.....ㅋㅋㅋㅋㅋ 막 야단쳐....ㅋㅋㅋㅋ
종은이가 새로 구입한 라이프자켓 테스트중인 광택이.
우와~ 짱이다 이거~
영식이 반강제 입수...
신나게 놀고 나서 덜덜덜 떨고 있는 광택이.
여친한테 물뿌리고 약올리는 영식이...ㅋㅋ
광택이의 전매특허 알딸딸 표정...ㅋ
한숨 잔 영기 복귀준비...
종은이가 광택이와 금희 태워서 수원에 내려주고 강원도행.
영식이는 여친과 휴가, 영기와 나는 복귀...
힘들었지만 정말 재밌었던 3박 4일간의 휴가는 이렇게 종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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