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의뢰 : Bratstyle Narrow 시트를 노멀 사이즈 탱크에 피팅, 장착.
작업 내용 : Bratstyle Narrow 시트는 동사의 Narrow Tank 및 리어 펜더와 같이 장착하는 것만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시트의 고정 위치가 다르기 때문.
Bratstyle Narrow 탱크는 순정 탱크보다 약 7Cm가 짧고 그만큼 시트도 앞쪽으로 당겨지게 된다.
Bratstyle의 탱크를 보면 극단적으로 볼륨과 앞뒤길이를 줄였고 순정탱크 고정부에 마운트 하기 위해서 시트쪽 고정부가 길게 되어 있다.
그 고정부 위를 시트가 덮는 형태가 되면서 차량의 시각적 밸런스가 순정상태보다 앞쪽으로 이동한 구조인 것.
순정상태에서 앞쪽 프레임은 여유있어 시원해 보이는 반면 뒤쪽이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지는 SR의 프레임룩을 탱크와 시트의 포지션을 이동함으로써 균형감을 살리려고 한 Bratstyle의 의도를 알 수 있다.
그 효과로 헤비한 올드스쿨 타이어를 장착하고 스윙암 연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SR의 차체가 짧아보이지 않는다.
순정 탱크를 사용한 차량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두드러지게 눈에 띈다.
이번 작업은 Bratstyle Narrow 시트를 이전에 캬브화하면서 커스텀한 차량에 장착하는 것.
단순한 시트 장착작업으로 볼 수도 있지만 순정상태에서 장착되는 시트가 아니기 때문에 순정탱크와 같은 길이인 GOODS 티어드랍 탱크에 피팅이 어렵다.
앞쪽 러버 마운트는 물론 하중을 지지하기 위한 서포트와 시트 자체를 고정하는 볼트홀의 위치가 모두 맞지 않는다.
Bratstyle 제품중에 Tuckroll 시트라고 순정탱크와 펜더에 사용할 수 있는 시트도 있었는데 모두 단종이고 중고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다.
이 Narrow 시트도 차주의 부탁을 받아 어렵사리 구한 시트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처음엔 프레임을 가공하고 전장박스의 위치와 펜더 고정부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생각했지만 그렇게 하면 다른 시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차주와 다시 상의한 결과 볼트온으로 장착되는 브라켓을 설계하고 차체가공은 최소한으로 하는 방향으로 결정.
차주가 언젠가 Narrow탱크를 구해 장착하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앞쪽 마운트 옵셋 브라켓 제작.
피팅.
도색 후 장착.
6T 철판이기 때문에 시트 마운트 정도는 충분.
라이더의 체중을 지지하기 위한 서포트를 만들어 차대쪽에 홀을 가공하고 고정.
재질은 약간의 탄성이 있는 PE봉.
이게 좀 까다로운데 Bratstyle 시트는 양측면에 고정볼트홀이 있는 구조로 리어펜더 고정홀에 결합되는데 프레임 가공을 하지 않으면서 시트를 고정하려면 별도의 파츠가 필요하고 그게 또 아주 튼튼하게 고정이 되어야 한다.
고민을 좀 하다가 되도록 작게 만들어 눈에 띄지 않고 순정프레임의 시트볼트홀에 고정되는 형태로 쉽게 분리가능한 파츠를 만들었다.
시트 작업 완료.
스테빌라이저 장착.
4.5인치 헤드라이트 교환 및 배선정리.
작업완료 후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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