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유행하는 커스텀인 K-SPEED 스타일 커브가 휠빌딩과 브렘보 카니 캘리퍼 장착을 위해 입고.
18인치 스포크 휠, 스윙암, 리어쇽, 프레임, 흡배기와 외관까지 이미 품이 많이 든 차량이다.
같이 보낸 부품들.
17인치 휠로 전환을 위해 태국에서 구매한 허브와 림을 비롯해 엔젤 GT120 타이어 등 여러 가지 부품이 있다.
허브는 평범한 커브용 허브.
분체도장은 얼마가지 않아 일어날 것 같다.
기존에 장착된 휠도 같은 규격의 허브로 짠 것 같다.
브렘보 카니 정도는 이전에 의뢰받았던 것들에 비하면 뭐 그리 무리한 세팅은 아니다.
개인이 작업을 하다 보니 마무리와 작업방식에 아쉬운 점들이 보인다.
어쨌든 차주와 여러 가지 작업을 논의하다가 앞뒤휠빌딩과 프론트 브레이크 시스템 구성만으로 압축해서 정리를 했다.
일단 휠을 먼저 빌딩해야 하기 때문에 스포크 길이부터 계산을 해서 스테인레스 스포크로 주문.
일반적으로 커브휠에 사용되는 10G 스포크로 주문을 했고 예정대로 도착해서 작업을 시작.
시작부터 망...
아무래도 림이 크다보니 스포크 규격차이가 커서 니플이 홀을 그냥 통과.
스포크를 8G로 재주문.
8G 스포크는 또 두꺼워서 허브의 홀에 장착 시 간섭이 있다.
결국 허브의 홀을 모두 가공하고 스포크를 살짝씩 구부려서 끼운 후 다시 펴는 방식으로 작업.
휠 빌딩 후 트루잉.
차주가 보낸 엔젤 GT 120 사이즈 타이어는 리어에는 장착이 안될 거 같다.
프론트 허브에는 베어링이 장착되어 왔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규격이 맞지 않는 베어링이 끼워져 있다.
베어링 교환
림밴드 대용 캡톤 밴드.
공기압을 70까지 넣어봐도 타이어가 비드에 안착되지 않는다.
테스트용도로 가지고 있던 메첼러 스포텍 130짜리를 끼워보았더니 장착이 된다.
리어는 130으로 정하고 프론트도 확인을 한다.
어차피 120 타이어는 프론트에는 장착이 어렵다. 림을 감안하여 100 사이즈로 정했다.
선정된 규격의 타이어를 주문하고 휠 센터링부터 작업부터 진행.
어째서인지 프론트 포크는 양쪽이 모두 터져있었다.
새로 주문한 타이어가 도착.
프론트가 좀 빡셌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장착완료.
리어휠 장착.
휠의 볼륨 때문에 내부 머드가드와 프레임까지 모두 재작업을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의뢰받은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차주에게 설명을 하고 다음 작업으로 진행.
로터스페이서와 캘리퍼 서포터 설계 후 CNC 제작으로 주문.
비용은 좀 나가지만 경질아노다이징까지 한 번에 작업이 되어서 온다.
CNC절삭을 전문으로 하는 상용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디스크옵셋 치수가 크기 때문에 볼트머리도 간섭이 있어 전용볼트를 만든다.
스페이서도 여러 번에 걸쳐 제작.
모두 장착 완료.
휠 쪽에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포크 자체에 탭을 내서 서포터를 고정한다.
볼트 길이 가공.
캘리퍼 장착 완료.
휠 센터링도 완료.
아래쪽에 브리더가 있는 캘리퍼라 압을 잡기가 까다로웠지만 세팅을 하고 제동력 및 간섭 점검.
이렇게 앞뒤 휠과 캘리퍼 작업을 마치고 출고를 하는가 싶었는데 차주가 나머지 미비한 점들도 해결을 하고 싶다고 해서 2차 작업이 예약되었다.....
2차 작업 : https://artbike.tistory.com/786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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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작업 : https://artbike.tistory.com/7866215 2024 #54 HONDA SUPERCUB C125 1차 - 휠 빌딩, 브레이크 시스템동남아에서 유행하는 커스텀인 K-SPEED 스타일 커브가 휠빌딩과 브렘보 카니 캘리퍼 장착을 위해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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