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노량진 우정 소금구이집에 갔다. 돼지목살이 맛있는 집이다.
벌써 10년 넘게 다닌 집인데 그동안 TV에도 몇번 소개된 때문인지 요즘은 손님이 늘 많은 편이다.
덕분에 이제는 주인 이모가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매번 강조하시던 고기와 콩가루의 궁합, 그리고 콜레스테롤에 대한 깨알같은 이야기들을 듣기 어려워졌다. ㅋ
숯불에 불판을 걸고 두툼한 고기를 한번에 다 올려준다.
조급하게 뒤집지 않고 충분히 기다리면 서서히 열을 받으면서 기름이 배어나온다.
칼칼한 김치찌개도 괜찮다.
빡빡하지 않고 약간 훌렁하게(?) 나온다.
타지만 않을 정도로 충분히 익히고 뒤집는다.
어느정도 익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충분히 익힌다.
다 익으면 맛있게 냠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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