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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트래커스타일 시티에이스 커스텀 - 전장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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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주변이 변경되었으므로 배선작업을 전체적으로 새로 해야 한다.

시티류 바이크는 전장계에 교류라인과 직류라인이 섞여있는데

교류 : 이그니션/헤드라이트/미등/계기판조명
직류 : 셀모터/혼/윙카/브레이크등

으로 정리할 수 있다.

간단한 주행테스트 겸 교류전력테스트를 위해 준비 중인 엔진 외에 부품용 엔진 하나를 간단하게 작업해서 부착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시작.

장착될 엔진. 나름 2011년식 엔진이다.

VF용 캬브를 세팅해서 쓸 것이기에 순정보다 긴 인테이크 파이프가 필요하다.

88의 인테이크 파이프를 내경가공하여 VF캬브와 같게 만들었다. 곡면처리가 힘들어 첫 번째 가공 실패로 하나를 버리고 두 번째는 성공.

배기가스 정화 모듈을 제거하고 인테이크와 캬브를 부착해 본다.

프레임과 프런트휠 등과의 간섭여부도 체크포인트.

VF캬브와 시모타 오픈필터의 조합.

엔진부착.

캬브가 완전 수평이 아닌 것이 걸리긴 하지만 이 정도는 유면조절로 조절이 가능할 듯.

마음에 들지 않았던 리어쇽을 교체하기 위해 KCR의 순정쇽을 주문하고 제품이 도착하여 시티에 맞게 부싱가공 후 교체.

KCR 리어쇽이 높이나 라인에서 딱 맞는다.

리어브레이크도 모두 디스크화 부품으로 교체.

테이퍼베어링의 두께로 인해 걸리지 않는 핸들스토퍼를 볼트를 이용해 해결.

강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아래쪽에 너트를 하나 더 걸 수도 있지만 지금 상태로도 볼트가 부러질 것 같지는 않다.

며칠간 짬짬이 배선도를 놓고 유지/제거/추가할 기능과 배선을 정리했다.

먼저 미등배선 정리.

사용한 미등이 2 선식 LED이기 때문에 2선만 가지고 미등과 브레이크를 구현해야 했다.

순정상태에서 미등은 교류/브레이크등은 직류이기에 배선에 다이오드와 바이패스배선을 사용하여 작업 후 더스트커버로 배선정리.

초점이 맞지 않았지만 미등 동작 테스트 완료.

프런트 배선은 차후 정비를 고려하여 각각의 기능별로 커넥터를 분리하여 작업.

기능별 커넥터 결합.

큰 더스트커버 하나에 모든 커넥터를 넣고 라이트 뒤쪽에 정리.

전압계 및 연료계 동작 확인 완료. 쥬드계기판을 쓴 덕에 졸지에 풀스펙이다.

애초에 일반적인 커브커스텀이 추구하는 심플한 바이크를 생각한 것은 아니었기에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갖춘 바이크가 목표.

굴러다니던 녹색 LED를 키커버에 구멍을 뚫어 고정하고 중립등으로 사용.

머플러가 아직 없어 시티순정머플러를 장착하고 시동. 전장계 각 부분의 동작을 모두 확인한다.

시거잭도 부착.

전에 달았던 혼이 고장이라 다른 혼으로 교체. 이것으로 전장계 작업은 마무리.

정규 씨가 준 시티백 사이드 커버도 가공하여 장착.

간단한 주행테스트 결과 조향이나 서스펜션 동작에 무리가 없음을 확인하고 다음번 작업을 위해 다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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