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54 YAMAHA SR400

좀 잠잠한가 싶으면 하나씩 일거리가 생기는 고시우라의 SR400이 머플러 교환차 입고.

아침에 입고하여 저녁때 찾아가는 시스템....

주문했던 모터롹 트럼펫 머플러가 도착.

출근길에 들른 차주가 찍어준 사진. 일단 달아서 소리를 들어본다.

머플러의 각도를 좀 올리고 싶다는 차주의 말에 내가 달고 싶은 각도를 사진으로 찍고 부가기능으로 강수량 측정기능이 있다고 설명을 했으나 무시당함.

머플러의 앞쪽을 자르고 용접하여 각도를 조정.

차주에게 사진으로 머플러 라인을 컨펌받으려 했으나.... 미세한 수정 요구.

각도 조절 후 컨펌 완료.

머플러는 다시 떼어두고 엔진 클러치 커버쪽 누유를 수리하기 위해 클러치 커버 분리.

면정리 후 가스켓 교환하고 조립완료.

머플러 고정 브라켓 제작.

약간의 절곡으로 각도를 조절해서 맞추었지만 좀 약한 것 같다.

머플러와 같이 주문한 포쉬 매니폴드까지 교환하고 시동을 걸어 진동에 의한 파손 가능성 점검.

의심증 환자에겐 아무래도 통과못할 듯 싶었는데 역시나 좀 약한 것 같다는 지적.

차대가 부러지더라도 브라켓은 안부러질 만큼 두껍고 강한 재질로 다시 제작.

무려 6T.

밀링에서 약간 가공하여 옵셋과 스페이서 용접자리를 팠다.

스페이서까지 일체형으로 더욱더 튼튼하게....

완성.

일단 부착하고 테스트.

떨림은 많이 줄어들었다.

차대 고정부가 있는 순정매니폴드라면 떨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작업완료.

참 돈 많이 들어간 S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