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MONKEY Project 70 #3 마무리

개인정비작업/MONKEY Project 70

by aRTBIKE 2018. 1. 26. 22:55

본문

Project 70의 마무리 작업을 한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70Kg대의 무게라는 나만의 설정때문에 머플러에서도 무게를 줄여야 한다.

AL6061 25파이 파이프를 밴딩하여 매니폴드를 제작.

최대한 높이를 유지하기 위해 각도를 신경썼다.

 

 

매니폴드 결합부는 33파이.

용접을 하고 면을 치고 카운터싱크를 해서 다듬었다.

 

 

인테이크 파이프 하나를 자르고 보링하여 플랜지를 제작.

 

 

매니폴드 결합.

 

 

 

 

 

 

 

머플러 엔드를 제작한다.

가능한 작게 하기 위해 35파이 파이프 안에 다 짜 넣기로 했다.

직배기는 10파이홀로 하고 5파이 홀 8개로 배기를 분산시킨 후 다시 모아서 배기하는 2챔버 구조.

 

 

끝부분은 슬래시컷 하고 엔드 소음기를 만들어 장착. 모두 알루미늄으로 매니폴드까지 해도 1Kg 정도.

 

 

엔드 장착.

 

배기음 확인.

예상과 거의 맞아 떨어지는 소리다.

 

 

엔드에 브라켓을 용접.

 

 

 

 

머플러 고정 완료.

 

 

스텝의 가장 낮은 부분과 거의 같은 높이.

 

엔드가 차대와 고정이 되니 확실히 떨림이 덜하다.

소리는 그리 크지 않고 적당한 것 같다.

 

 

 

기다리던 시트가 도착.

 

 

테일램프 브라켓을 먼저 고정하고 테일램프를 장착.

 

 

배선은 차대끝에서 연결.

 

 

시트를 장착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스텝의 위치가 너무 높아 자세가 어정쩡하다.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봤지만 엔진밑에 고정하는 스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다시 분해하고 만일을 위해 구매해두었던 타기종의 스텝 다이를 가공해서 장착한다.

 

 

고정볼트홀을 밀링에서 장공 가공하여 차대에 결합될 수 있게 맞추고 임시 장착후 차대와의 적정간격을 측정한다.

 

 

차대와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한 부싱을 가공하여 장착하고 아래쪽에 지지되는 샤프트도 AL7071 환봉을 가공하여 만든다.

스탭과 간섭이 생기는 스프로켓 커버도 간섭되는 부분을 커팅하여 해결.

 

 

스텝다이 자체를 이식했기 때문에 리어마스터 고정자리가 확보되어 차대 및 스윙암과의 간섭만 제거하면 풋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체인지레버도 엔진에 결합되는 부분을 가공,용접하여 장착하고 테스트.

하지만 문제가 이 스텝다이에는 사이드스탠드를 고정할만한 부분이 없고 엔진쪽에 사이드스탠드를 부착하면 체인지로드와 간섭이 생긴다.

어렵게 만들었지만 사용불가.

 

 

기존스탭에서 발판부분을 잘라내고 간섭부위도 제거한 후 사이드스탠드만 살려 장착하고 체인지레버 구조를 바꾼다.

 

 

M8 콜라볼트를 구부리고 끝 부분에 우레탄으로 캡을 가공하여 장착.

 

 

시티 체인지레버에서 결합부만 절단하여 볼트를 용접했다. 고정용 M6볼트가 충분히 들어가면서도 기어를 세게 조작해도 무리가 없는 강도가 필요하다.

조작방향이 바뀌어 레버를 들어올려야 기어가 올라가게 된다.

안그래도 클러치 조작만큼 많은 각도로 기어쉬프트를 해야하는 시티엔진인데다 체인지 레버의 짧은 로드 때문에 엔진이 길들때까지는 기어변속이 좀 빡셀 것 같다.

 

 

스텝부분과 사이드 스탠드 완료

 

 

스텝과 차대사이의 간격.

 

 

스텝을 접어서 고정할 수 있게 하여 킥과의 간섭을 해결.

 

 

 

 

 

 

 

 

 

 

 

 

 

 

 

 

 

 

 

 

 

브레이크 액을 주입.

리어 리저브 탱크는 호스로 대체하고 끝에 알루미늄을 깎아 마개를 만들었다.

 

 

시험주행에 앞서 각 부분을 최종 점검.

 

일단 앞마당에서 반응 및 브레이킹을 테스트.

 

 

너무 추워서 밥먹으러 나가는 길에 간단히 한바퀴만 돌고 왔다.

 

 

주행상 특이할만한 문제점이 없어서 다행.

아주 가볍고 잘나가고 잘 선다.

 

 

리어쇽을 조금 낮출 것이라서 사이드 스탠드는 적정높이보다 2Cm 낮은 것으로 장착했다.

 

휘발유를 반쯤 채운 상태에서 차량의 전체무게는 78Kg정도(부품합산 계산)

이로써 또 하나의 장난감이 생겼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