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시시바 작업을 했던 C125.
1.5 시트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그마한 리어캐리어를 달고 싶다는 주문.
시시바가 장착된 상태에서 캐리어가 추가되면 좋겠다는 조건이 있었다.
모든 파츠가 그렇지만 이런 작업에는 형태와 재질, 기존 장착물들과의 간섭 및 조화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캐리어로서의 기능성과 크기, 형태/시시바의 부피감에 조화가 되는 자재와 결합구조/시트의 높이 등을 감안하여 형태를 구상하였다.
처음부터 제작을 할 것인가 기성품을 활용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나름 모양이 괜찮은 GTS용 발판캐리어를 활용해보려고 구매했지만 워낙 얇은 파이프라 구조적으로 캐리어로서 기능성을 기대하기엔 무리.
게다가 크롬도금을 벗긴 후 용접을 하게되면 전체 박리 후 재도금을 해야하는 후처리 문제도 있다.
결국 12파이 SUS 환봉으로 처음부터 제작하기로 변경.
자르고 밴딩하고 노칭하여 재료 준비.
용접.
뒤쪽에서 1/4지점에 굴곡을 주어 밋밋함을 좀 줄여보았다.
미리 치수를 자세하게 측정한 덕분에 피팅은 한번에 OK.
뒤쪽 고정부가 마땅치 않은 차체구조상 언더바를 길게 뽑고 밴딩하여 차체 볼트홀에 부착하고 앞쪽은 시시바 브라켓에 같이 결합되는 구조.
마무리 후 바로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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