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조금씩 만지면서 재밌게 타 오던 SR400이 오늘 떠나갔다.
어차피 평생 안고가는 바이크가 있을까마는 구석구석 손이 안 간 곳이 없고 참 여러 가지를 알게 해 준 바이크가 떠나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것도 참 기분이 묘하다.
나한테 있는 동안엔 맨날 남는 중고타이어나 끼우고 다녔었는데 보낼 때가 되어서야 새 신발 신겨주는 주인이라니....
필요 없다 하여 떼어낸 가방이 쓸쓸하구나...
5월 어느날 (0) | 2017.06.21 |
---|---|
봄맞이 세차 (0) | 2017.03.16 |
건콜이 귀환과 겨울 대비 사무실용 컨테이너 설치 (0) | 2016.09.21 |
이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업무개시합니다. (0) | 2016.08.13 |
아트바이크 이전 완료. (0) | 2016.07.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