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주인이 시트를 센터인가 시트집에서 했다고 했는데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특별한 손상은 없었지만 여기저기 좀 울기도 하고 앞부분은 처리가 잘못되어 탱크에 걸리는 부분도 있었다.
집에 전에 사둔 타공레쟈도 좀 있고 약속시간에 여유가 좀 있길래 후딱 해치웠다.
작업준비.
깔판과 공구들, 그리고 새로 씌울 타공레쟈.
필요한 공구는
레쟈 커팅을 위한 가위, 기존 타카핀을 빼기 위한 일자드라이버와 니퍼, 롱노우즈 펜치, 새로 핀을 박기 위한 손타카, 타카핀 등..
에어타카가 있음 좋겠지만 시트커버 정도는 손타카로도 충분하다.
일단 기존 시트커버를 제거하기 위해 타카핀을 모두 뺀다.
보통 센터나 시트집에서는 기존의 타카핀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지 않아서 시트커버 아래도 기존의 핀들이 많이 남아있게 마련이다. 빼다가 부러져 버린 타카핀들은 니퍼를 이용해 뽑아버린다.
타카핀을 모두 제거하고 기존의 시트커버를 벗겨냈다.
후다닥 새 시트커버를 씌우고 힘껏 땡겨가면서 울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타카핀을 박았다.
요령은 가장 전후좌우 가장 끝쪽을 한번씩 접어 임시로 타카핀을 박아 든든히 고정해둔 상태에서 튀어나와 많이 늘려주어야 하는 부분을 힘껏 당겨서 주름이 최소한으로 되도록 작업한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기존 시트커버와 타카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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