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 쭈쭈가 새끼를 낳았다.
한번에 네 마리나... 밤새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처음엔 새끼 근처에도 못가게 하더니 새끼가 눈뜨고 조금씩 움직이니까 지도 조금 안심이 되는지 태도가 많이 여유로와졌다..ㅋ
태어난지 20일 정도된 놈들이다.
눈을 뜨고 꼬물꼬물 움직이는 폼이 웃긴다.
네 마리가 돌아가면서 계속 젖을 빨고 낑낑대고 여기저기 널부러져 쭈쭈를 괴롭힌다.ㅋ
지들끼리 뒤엉켜 자는 걸 보면 어찌나 웃기는지...
밟고 밟히고 누르고 깔리고..ㅋ
그러다 갑자기 꾸물꾸물 기어나와 방바닥에 널부러져서는 그대로 잠이든다..ㅋ
쭈쭈 어렸을 때랑 똑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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