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와 아이패드는 마이크로 유심(MicroUSIM)을 사용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 유심 카드와 마이크로 유심은 기능적으로 똑같으며 접점의 크기도 거의 동일해서 일반 유심을 커팅하여 마이크로 유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아직 활발하게 유통되지 못하는 마이크로 유심 대신 일반 유심을 커팅하여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유심 커터가 판매되고 있을 정도..
뭐 핸드폰 대리점도 아니고 유심 커터를 구입하는 것은 오버스럽기에 다른 방법으로 유심을 깔끔하게 자를 방법을 찾아보았다.
검색을 해보니 외국의 유심카드 판매사이트에서 일반 유심을 마이크로 유심으로 자르기 위한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었다.
첨부된 파일을 다운받아 프린터에서 화대/축소없이 1:1로 출력한다. 1:1출력을 잘 모르겠다면 여백없이 A4에 맞게 출력하는 옵션이 있다면 맞을 것이다.
출력된 용지에 유심카드를 놓고 선을 따라 잘라주면 작업 끝.
하지만 마이크로 유심은 물론 일반 유심 카드도 OPMD(One Person Multi Device - 약어 참..ㅋ) 즉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용 유심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들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기기를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사용하는 것은 원활하지 않다. 데이터 쉐어링용 유심이라고 특수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서비스 ID가 구분된 유심일 뿐인데 통신사의 농간에 의해 유통자체가 거의 안되고 있기 때문....
도대체 SKT와 KT는 애플을 보면서 느끼는 게 없나?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이미 구축된 망에서 통신료 뽑아먹는데 전전긍긍하는 노인네들이 모인 통신사들은 아직도 MVoIP를 막고 패킷무제한 데이터 서비스에 제한을 걸려고 하는 등 멍청함의 극을 달리고 있다.
스마트폰 초기에 사용자들이 와이파이 쓰면 개떡같은 네이트나 매직엔 서비스 사용량이 줄까봐 별의별 편법으로 접속을 방해하다가 결국 더 큰 스마트폰용 앱 시장 자체를 내주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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