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보는 깨끗한 드림 50이 리어 휠 스포크 텐션 조절을 위해 입고.
아주 간단한 정비이긴 하지만 스포크 휠을 사용하는 바이크가 드물어짐에 따라 흔치 않은 작업이 되어버렸기에 기록을 남겨본다.
탱크의 로고가 좀 빈약하긴 하지만 깨끗하다. 오너의 정성이 보인다.
WALL-E가 연상되는 DOHC헤드에 보업 실린더가 장착되어 있다.
깔끔한 머플러 라인과 심플하면서도 기계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엔진의 형상 등이 말 그대로 기술을 통한 "Dream"의 실현이라는 혼다의 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다.
길쭉한 탱크와 그 위를 덮고 있는 밴드는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레이시 하게 바꿔줌과 동시에 실용성까지 확보하고 있다.
무려 200Km까지 표시 가능한 데이토나 튜닝 계기판이 장착...ㅋ
에이프와 동일한 헤드라이트를 사용한다.
엔진의 반대쪽은 또 다른 느낌이다.
보통 카페레이서 시트로 불리는 숏 테일 싱글 시트.
오늘 정비할 리어 휠.
간단하게 리어 휠 탈거.
휠을 스탠드에 걸고 풀어져 있는 스포크들을 적당한 탠션으로 조인다.
그다음 하나씩 튕겨 진동 주파수를 스코프 파형과 피크값으로 측정해가며 기준과 맞춰간다.
자전거용으로 파크툴과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스포크 텐션 측정기가 있지만 바이크의 스포크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스포크 조정이 안되어 약간 틀어져 있던 림을 고속주행에도 문제없는 수준으로 맞추었다.
조립 후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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