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400SF VTEC3가 시동성 개선 및 전체적인 점검을 위해 입고.
멀리서부터 화물로 픽업되어 왔다.
바이크 전문 운송 기사분은 아니었지만 앞쪽에 자리도 많았는데 굳이 머플러를 지지해서 실을 필요가 있었는지....
차고지는 경남 창원. 상태 점검 시작.
전체적인 차량 상태로 보아 실 키로수인 듯.
연식만큼의 노후 흔적들.
체인은 교체후 한번도 당기지 않은 상태.
약간의 녹은 있지만 대기어의 상태도 좋다.
우측 저속 슬립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
스로틀/리턴 케이블 외부가 손상되었지만 사용상 문제가 없는 수준.
냉각수의 상태도 양호하고 정량이 들어있다.
사일렌서에 남은 전도흔.
엔진 가드와 마그넷 커버의 흠집이 슬립의 정도를 짐작하게 한다.
엔진 가드가 변형되어 도색이 깨지고 녹이 진행되고 있다.
리어 브레이크 패드는 신품 수준.
프론트 패드도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패드는 베스라 제품.
반대쪽도 마찬가지... 어느 정도 꾸준한 관리를 받은 차량임에 틀림없다.
서브 필터는 교체시기.
블로바이 찌꺼기 청소하는 것은 깜박하신 듯.
에어필터도 교체시기.
나름 잘 만든 받침에 부착된 시거잭. 하지만 오너의 요청에 따라 제거 예정.
LED용 스위치. 전장계를 모두 순정상태로 돌려달라는 오너의 요구에 따라 역시 제거대상.
경보기가 부착되어 있었고 정리되지 않은 배선들이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골든벨.
헤드라이트 쪽 퓨즈만 30A로 되어 있다. 아마도 헤드라이트 쪽에서 전원을 따서 썼나 보다.
레귤레이터는 순정품.
제네레이터 배선이 열을 받아 부푼대다가 이물질이 묻어 지저분하다.
발라스터도 제거대상.
CB400SF는 구형이든 브이텍이든 거의 대부분 차량의 배선 커넥터 뭉치에 과열의 흔적이 있다.
경보기에서 윙카로 이어지는 배선 부분.
신주 압착 단자에 방수캡을 써서 작업한 것을 보니 경보기를 다신 분은 그래도 기본에 충실하신 분이었나 보다.
배터리 충전 후 시동을 걸었는데 스로틀을 당기면 전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
현재 헤드라이트가 없는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상 충전이 어려운 상태이다.
매뉴얼 기준 상온에서 12.3V 이하면 충전 부족이며 CB400SF VTEC의 제네레이터 용량은 290W.
오너와 상의하여 제네레이터 주문.
카울 해체 시작.
발라스터 제거.
경보기 제거.
LED와 그에 따른 잡배선 제거.
전구를 순정 규격으로 교체. 12V 60/55W H4 필립스 전구.
라이트 하우징에 고무 커버가 없어 보유하고 있던 것을 장착.
헤드라이트 내부의 배선.
선을 따낸 부분.
납땜 후 수축 튜브로 정리.
어차피 캘리퍼 전체를 오버홀 할 것이므로 브레이크액은 교체하겠지만 상태 점검차 브레이크액 검사.
브레이크액에 수분이 4% 이상이면 베이퍼록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브레이크액을 반드시 교환해야 한다.
마스터 실린더를 열고 석션으로 열화된 브레이크액을 모두 제거.
캘리퍼 쪽에서도 강제 브리딩.
캘리퍼 분리. 패드는 신품 수준이지만 청소는 오랫동안 안 한 것 같다.
반대쪽도 마찬가지.
리어 역시...
캘리퍼를 분해하여 초음파 세척한 다음 씰 교환.
플론트 캘리퍼 조립.
리어 캘리퍼도 조립.
초음파 세척기가 강력하다 보니 아노다이징 된 부분에 초음파 세척의 흔적이 남는다.
캘리퍼 장착 준비 완료.
DOT 규격 메쉬 호스. 개인적으로 조립식 메쉬 호스보다 압착식 메쉬 호스를 선호한다.
조립식이라고 문제가 자주 생기지는 않지만 알루미늄 반조 볼트가 몇 번 부러진 경험을 하고 나니 일단은 내구성과 퍼포먼스 위주로 제품을 선정하게 된다.
캘리퍼 장착.
브레이크액 주입 후 에어 브리딩.
리어 캘리퍼는 단동식이므로 부트에 그리스를 주입하고 캘리퍼를 장착해야 한다.
리어 리저브 탱크도 석션 후 청소.
사용할 브레이크액은 늘 사용하는 DOT4 규격의 보쉬 브레이크액.
색이 진한 편이지만 성능과 가격대 모두 양호하다.
비교를 위한 브레이크액 재검사.
DOT4 브레이크액을 권장하고 있다.
마스터 실린더의 볼트도 SUS 테이퍼 헤드 볼트로 교체.
엔진 압 측정을 위해 예열 후 점화플러그 분리. 모두 순정 규격품이지만 교체시기.
게이지에 어댑터 장착. 한번 만들어두니 계속 잘 사용하고 있다.
1번 실린더. 훌륭하다.
2번 실린더.
3번 실린더.
4번 실린더.
그동안의 경험상 병렬 4기통의 경우 3/4번으로 갈수록 엔진 압이 낮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드 스탠드로 인한 오일 불균형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된다.
매뉴얼 기준 정상 엔진 압은 13.0±2.0㎏f/㎠. 400 RPM은 정상출력 셀모터로 시동 시 기준.
견적에는 포함이 안되었지만 4번 실린더 엔진 압이 낮은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려 부품을 기다리는 동안 밸브 간극도 조정하여 12㎏f/㎠ 정도로 회복.
캬브 분리 후 인슐레이터 점검. 상태 양호.
엔진 상부에는 있던 흙으로 미루어 볼 때 오너가 주로 운행하는 곳이 도심은 아닌 것 같다.
엔진 상부 청소.
청소 시에는 인슐레이터를 꼭 막아준다.
분리된 캬브. 상태 점검 시작.
캬브 쪽에도 흙덩어리가 꽤 있었다.
캬브 분해.
다이어프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교체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
약간씩의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다이어프렘 스프링 텐션과 길이 비교.
캬브 내부가 아주 지저분하지는 않았지만 청소는 필요한 상황.
캬브 여기저기에 흙덩어리.
인테이크 쪽에도 흙먼지가 유입되었다.
1번 기통 파일럿 스크류 홀 입구 부분의 파손.
플로트 챔버 오링에 본드 찌꺼기가 꽤 많다.
오링 자체도 균열이 발생하고 있어 교환이 필요하다. 이대로 사용하게 되면 플로트 챔버에서 휘발유 누유가 생기게 된다.
본드 찌꺼기를 모두 제거하고 바이톤 오링 제작 키트로 플로트 챔버 오링 제작.
니들 젯 홀더의 오링도 잘못된 조립으로 손상되어 교체.
캬브 바디 초음파 세척 시작.
캬브 내부의 이물질들이 잘게 부서져서 분리되어 나온다.
젯들은 거품식 클리너로 세척.
캬브 바디 세척 완료.
네 시간에 걸친 세척작업의 효과.
젯들도 세척 완료.
캬브 조립 후 버큠 세팅 준비.
교체될 플러그.
매뉴얼 기준 플러그의 조임 토크는 12N·m.
기존의 플러그가 너무 꽉 조여져 있어 나사산이 손상되었을 수도 있기에 최대한 정확한 토크로 조여준다.
VTEC의 이그니션 코일 순서는 4/1/3/2 순..
에어클리너 박스 내부의 블로바이 이물질 청소.
신품 에어클리너로 교체 후 공연비 세팅.
서브 필터도 교체.
제네레이터 교체를 위해 오일 드레인.
오일 색을 보니 에스테르계 오일이 들어있었던 것 같다.
교체할 오일은 랩솔 레이싱 4T 10W50.
제네레이터 교체 후 전압. 아주 양호.
포크 오버홀을 위해 프론트를 띄운다.
포크 오일 드레인.
포크 오일의 상태가 좋지 않다.
갈라진 더스트 씰.
파츠 세척.
이너 튜브에 재생의 흔적이 있다.
트리플 트리 클램프 내부의 녹.
드레멜로 녹 제거 후 방청을 위해 플루이드 필름 도포.
펜더의 도색이 조금 깨져있다.
포크 오버홀 후 장착.
리어 카울의 LED 및 양면테이프 끈끈이 잔유물 제거 완료.
아이나비에서 나온 바이크 전용 내비게이션 라이더스 도착.
지인에게 정보를 얻어 특판 기간에 맞춰 싸게 구매.
메인 하네스를 따라 네비 전원 배선을 설치.
링 단자로 마무리.
배터리와 연결 후 선정리.
테스트 주행을 나갔으나 요철구간에서 핸들 털림이 발생하여 문제점 파악을 위해 다시 조향계 분리.
휠베어링 이상무. 휠 밸런스 이상무....
림 측정. 약간의 뒤틀림이 있지만 주행에 큰 영향을 줄만한 것은 아니다.
포크 이너 튜브에 재생의 흔적이 있었기에 이너튜브 변형 측정.
이너 튜브의 변형이 심해 포크 스트로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이상 없는 이너 튜브는 측정 시 게이지의 변화가 거의 없다.
차주와 상의하여 사제 이너 튜브로 교체하기로 결정.
보충을 위한 포크 오일도 추가.
이너 튜브 교체 완료.
포크 장착. 주행테스트 결과 이상무.
주문했던 렉스 댐퍼가 열흘만에 도착. 하지만 브라켓 장착에 간섭이 있다.
핸들 락 가이드의 변형 때문인 줄 알았으나 스템의 조임 정도가 차량마다 조금씩 달라 상단 스템 너트의 더스트링과 간섭이 생기는 것.
아무래도 많은 차량을 테스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설계상의 문제로 보인다.
스템너트의 더스트링을 약간 가공하여 브라켓 장착 완료.
댐퍼 장착 완료.
사이즈가 작아져서 크로스바를 떼지 않아도 된다.
작업을 모두 마치고 스팀세차 시작.
스팀세차 후 폼 세차, 체인 루브리케이팅까지 마치고 출고 대기.
올해 들어 입고된 차량 중에서 가장 작업량이 많은 차량이었다.
2013 #92 HD ELECTRA GLIDE (0) | 2013.05.19 |
---|---|
2013 #89 KYMCO AGILITY 125 (0) | 2013.05.11 |
2013 #85 CB400SF 1996 (0) | 2013.05.04 |
2013 #84 SUZUKI GSX-R1000 2003 (0) | 2013.05.03 |
2013 #83 YAMAHA SR400 (0) | 2013.05.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