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를 오프머신으로 커스텀한 고객이 약간의 마무리 작업을 의뢰하여 작업.
커스텀 작업은 거의 대부분 차주가 직접 한 것이므로 전체적인 차량모습 공개는 차주가 판단할 일이고 내가 작업한 부분만 작업기를 작성해본다.
커스텀용 탱크를 고정하기 위한 브라켓을 제작하고 전산볼트와 너트에 우레탄 마운트를 가공하여 차대에 장착.
탱크의 위치와 언더라인의 수평, 메인터넌스를 위해 탱크를 분리할 때 작업의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순정마운트 방식에 가깝게 정했다.
시트쪽 고정부는 6061 3T 판재에 홈과 홀을 가공하여 탱크의 끝부분을 물고 있도록 하여 작업완료.
오프머신인 만큼 충격에도 탱크가 확실하게 고정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
리어 마스터 실린더가 킥과 간섭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브레이크 페달의 돌출부분을 잘라내고 거친 면을 페이스커터로 다듬는다.
브레이크 페달이 휘어 있는 각도도 프레스로 펴고 다시 조절하여 차대와 스텝에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
완성된 브레이크 페달.
브레이크 페달에 들어갈 부싱. 순정과 같게 가운데 홈을 가공하여 윤활용 그리스가 원활하게 작용하도록 한다.
6061 5T 판재를 가공하여 차대와 브레이크 페달축, 그리고 마스터 실린더를 연결하는 브라켓을 만들어 장착완료.
브레이크 스위치를 당겨줄 케이블이 통과할 홀도 가공.
작용각도와 고정위치의 문제로 마스터실린더의 피스톤로드 길이도 5mm 정도 잘라내어 위치를 조절.
매니폴드가 오일볼트 바로 밑을 지나고 있어 매니폴드 라인을 수정하여 오일을 배출할 수 있게 수정.
복스 소켓은 들어가지 않지만 옵셋 렌치나 스패너로는 볼트를 풀 수 있다.
이외에 배선을 모두 라이트 하우징에 넣기 위해 일부 배선을 수정하고 라이트의 홀을 확장하여 협소하나마 라이트 내부에 배선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베어링으로 임시위치를 잡았던 프론트휠도 6061환봉을 가공하여 정치수 부싱을 제작하여 넣고 차주가 제공한 프론트 휀다는 기존에 만들어 두었던 SUS 3T 범용 브라켓을 절곡하여 스템밑에 부착.
스윙암 확장에 따른 리어쇽 텐션 부족은 차주가 제공한 키타코 조절식 리어쇽으로 교체.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날렵하고 재미있는 오프머신이 완성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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