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쯤 전에 몇 안되는 FTR250 오너 중 한 분이 사고로 프론트휠,액슬,포크,스템트리가 모두 손상되어 수리를 의뢰하였는데 부품수급이 안되는 FTR250의 특성상 수리일정을 기약할 수 없어 급한대로 프론트 전체를 내 FTR250의 부품으로 교체하여 이식했다.
그래서 내 FTR250은 정상운행이 안되는 상태로 계속 방치되어 있었는데 일단 휠부터 리빌드 하고 포크는 손님에게 받은 포크를 임시로 재생하여 운행이라도 가능하게 하기로 결정하고 작업을 시작.
스템트리는 상태양호한 부품을 일옥에서 낙찰을 받았고 림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Factory Effex의 19/2.15/36H 림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프론트 휠 분해. 두 개의 FTR250 프론트 휠이 있었는데 모두 분해하여 상태가 좋은 스포크들만 추린 후 재사용하기로 하였다.
스포크 조립 후 휠 트루잉 작업을 한다.
재생된 포크와 완성된 휠을 장착하고 테스트 주행.
아무래도 포크가 완벽하지 못해 120Km 이상에서는 핸들의 떨림이 있다.
이너튜브가 구해지는대로 프론트 포크 오버홀을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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