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Vespa GTS125 Super 차체 가드 수정/프론트 캐리어

작업 내용 : 기존에 사이드백으로 달았던 로브 하드케이스가 폭이 너무 넓어서 주행 시 불편하다고 프론트로 이동해서 장착/로브백을 떼었을 때도 프론트에 약간의 짐을 실을 수 있는 캐리어 장착/로브백이 헤드라이트를 가리기 때문에 보조용 포그라이트 브라켓과 가드 추가/기존에 좌측에 부착했던 보드 캐리어를 우측으로 이동/사이드 스탠드 연장.

 

그간의 작업내용

https://artbike.tistory.com/7865902

2021 #14 Vespa GTS125 Super

https://artbike.tistory.com/7865922

2021 #40 Vespa GTS125 Super 프론트 가드 제작

https://artbike.tistory.com/7865962

2021 #104 Vespa GTS125

작년에 작업을 마치고 나갔던 상태이다.
원래 사이드백으로 달았던 로브백을 앞에다 달겠다는 말에 처음부터 안된다고 했지만 차주는 무조건 해달라고 요구.

대략적인 구조를 보여주고 차주에게 이건 좀 무리가 있다고 재차 설명했지만....

차주는 이런 컨셉을 원한다고 답변.
되려 프런트 캐리어까지 추가되었다. 혹 떼려다 혹 붙인 격...

어차피 말을 듣지 않을 사람이기에 여러 가지를 감안하여 구조를 잡았다.

메인 브라켓을 고정할 위치 선정.

로브백 브라켓은 기존에 가공했던 부분을 다 갈아내고 수정.

 

로브백의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외부 카울에 고정하는 것으로는 어림없어 차대 쪽에 브라켓 용접이 필요하다.

로브백 브라켓을 보강하기 위한 SUS 각 파이프 노칭.

배선과 ABS 유닛을 모두 해체해야 용접이 가능한 위치.

제작한 브라켓을 차체에 용접하고 2T 20mm SUS 각 파이프로 메인 지지대를 제작.
메인 지지대 자체는 아마 100Kg은 견딜 것이다.

보강한 로브백 브라켓 피팅.

가조립 후 로브백 피팅.
하중 지지 구조에 신경 쓴 브라켓이라 강도는 충분하지만 압도적인 로브백의 크기가 보고만 있어도 심란하다.

16mm 파이프를 밴딩 하여 피아 포그라이트용 브라켓과 가드를 제작한 후 기존 차체 가드에 용접.

문제의 프론트 캐리어.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벼운 파이프로 제작을 하면 강도는 물론 고정부가 마땅치 않다.
결국 기성품 짐대를 절단하여 고정 브라켓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드를 수정하고 결합구조를 추가.

각각의 파츠들을 도색 후 조립.

포그라이트용 배선.

프론트 캐리어 장착.

쇽이 길어지면서 사용이 어려웠던 사이드 스탠드를 안정된 각도로 연장.

대체 이러고 어디를 가겠다는 것인지 원....
뭔가 점점 난해한 바이크가 되어가는데 차주가 원하니 어쩔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