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아니게 타이어를 교체.

얼마전 뒷타이어로 락이 걸릴정도로 브레이킹을 몇번 했더니 한쪽에 철심이 보이기 시작해서 이놈이 또 돈달라고 하는구나...

하긴 교체할 때가 되었다 싶어 타이어만 사서 자가정비를 할까하다가 요즘 회사일이 좀 빡세서 귀찮기도 하고 밸런스도 좀 볼 겸 그냥 센터가서 하기로 결정...
전에 투휠을 가본적이 있어 이번에도 투휠로 가볼까 생각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투휠 성동점이 생겼더군.

 

퇴근 후 부랴부랴 달려가보니 목동점에 계시던 분이 지점장으로 오신 것 같았고 본점과 마찬가지로 깔끔한 느낌의 매장과 직원분들이 최근 전문화되기 시작하는 바이크 관련매장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었다.

 

 

 

작업하시는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대는 것은 실례인 것 같아 교체과정사진은 없었는데 투휠에서 작업일지로 촬영하신 것이 올라왔기에 퍼왔음.

 

 

센터평작키를 하나 살까? 있으면 요긴할 거 같은데... 자꾸만 생기는 공구/장비 욕심... 

코너는 별로 안타고 놀러다니기 좋은 타이어 뭐가 괜찮냐고 물어보니 던롭 스포츠맥스 로드머시기(액티브인가 스마트인가 이름이 벌써 가물가물)가 수명도 괜찮고 쓸만하다고 하여 선택...

 

그런데 뒷타이어 교환중 엔지니어께서 말씀하시길 앞타이어도 상태가 써금써금하다고....
결국 앞뒤타이어 합쳐 46만원에 교체...

타이어를 갈고 처음엔 조심스러웠지만 100Km가 넘으면서 왠지 조금씩 과격해지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