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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6 CB400SF Hyper V-TEC Spec2 2002

고객차량정비/2012

by aRTBIKE 2012. 5. 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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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식 CB400SF VTEC2가 입고되었다.

외관 상태가 양호하여 간단한 정비로 끝날 줄 알았는데 세세하게 살펴보니 문제가 좀 많은 편.

 

리어 캘리퍼 패드의 편마모가 심하다. 복동식 캘리퍼에서 편마모는 피스톤의 압력 세팅이 다르기 때문인데 브레이크액 라인의 이물질이나 피스톤 씰 상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대기어는 좀 남았지만 체인은 부분적으로 늘어난 상태. 체인은 순정의 EK SRX.

 

 

프론트 캘리퍼의 상태는 무난한 듯.

 

 

프론트 포크의 누유가 심하다. 

 

 

동년식이라도 관리에 따라 차량의 상태가 다르기에 오너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인슐레이터가 깨져있다.

 

 

인슐레이터 밴드는  스크류로 고정되어 있다. 교환대상.

 

 

탱크 내부는 깨끗하다.

 

 

 

 

 

에어클리너 내부의 오염상태. 블로바이 이물질을 제때 제거해주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

 

 

 

 

에어클리너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았으나 부분 오염으로 교체하기로 함. 

 

 

다이어프렘 에어벤트 라인의 필터는 삭아서 없어진 상태. 

 

리어 쇽 댐핑 러버도 파손.

 

 

 

 

선이 절단된 열선 그립.

 

 

반대쪽 선은 살아있다.

 

 

쿨한 접지.... 

 

 

사이드 카울에 열선시트 스위치가 부착되어 있다.

 

 

 

 

배선은 연결되지 않았으나 동작시키면 겨울에 뜨끈할 듯..

 

 

접지선의 메카... 

 

 

양면테이프가 노후되어 HID 발라스터가 떨어져 있다.

 

 

레귤레이터의 상태는 양호.

 

 

 

 

엔진 하부에서 오일과 냉각수가 누설되고 있다.

 

 

순정보다 큰 코멧용 배터리가 들어있다. 배터리는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클러치 케이블은 교환되어 있었는데 고정이 좀 이상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 상태 진단 완료.

 

 

교체될 부품들이 도착. 패드 핀과 캘리퍼 씰 등등

 

 

 

 

 

 

 

 

 

 

정비 시작. 냉각수 배출 후 워터펌프 분해.

 

 

배출된 냉각수. 상태가 나쁘지 않지만 교체.

 

 

교체 대상 오링.

 

 

밴드도 교체 대상.

 

 

워터펌프 분리를 해보니 오링 쪽에서 누유가 있었던 듯.

 

 

워터펌프 오링 대신 테프론 테이프가.... 사진의 구멍이 워터펌프 내부의 메카니컬 씰에서 냉각수 누수가 발생할 때 안쪽의 메카니컬 씰로 들어가 오일과 섞이는 현상을 막기 위한 배출구.

 

안쪽의 메카니컬 씰. 분리는 가능하나 좀 까다롭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 경우 보통 워터펌프 통째로 교환한다.

 

 

워터펌프 내부 씰 테스트. 냉각수 배출구를 막고 워터펌프의 날개가 잠길 만큼 물을 담은 후 숨구멍으로 에어를 쏘아보면 내부의 씰이 문제가 있는 경우 물에 기포가 생기거나 움직인다.

테스트 결과 이상무.

 

 

오링 및 씰 교체 후 워터펌프 조립. 밴드는 브리제 대신 독일산 짐코밴드로 교체.

 

 

냉각수 주입.

 

 

리어 캘리퍼 분리. 딱 보기에도 상태가 좀 그렇다.

 

 

 

 

패드 볼트가 완전히 고착되어 결국 드릴링 후 익스트랙터로 분리.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었음.

 

 

분리된 리어 캘리퍼 구성품들.

 

내부의 씰은 말할 것도 없이 상태가 좋지 않다.

 

 

피스톤 연마.

 

 

씰 교체 후 연마된 피스톤 장착. 조립.

 

 

 

프론트는 패드도 많이 남고 편마모 등의 현상도 없어 다음번 패드 교체 시 피스톤 청소만 해주면 될 것 같다.

 

 

프론트 포크 오버홀 시작.

 

 

포크 분리. 머플러가 4in1 방식으로 센터 자키가 들어가지 않아 보조 자키 두 개로 받침. 말목 작키는 사놓고 맨날 까먹어 사용하질 못했다.

 

 

오일이 얼마 없다.

 

 

분리 후 세척. 경유> 휘발유> 파츠 클리너 순.

 

 

세척을 마친 부품들.

 

 

포크 조립 중 발견한 이너 튜브의 흠집.

이 상태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누유가 생긴다. 오너에게 상태를 말하여 이너 튜브 교체.

 

 

포크 장착 중 타이어가 거꾸로 끼워져 있는 것을 발견. 의외로 이렇게 타이어나 디스크를 거꾸로 장착된 것들이 종종 보인다.

 

 

RK 체인/슈퍼 스프록스 대소기어 교체.

 

 

에어클리너 내부 청소.

 

 

캬라멜색 솔벤트가 줄줄...

 

 

에어클리너도 교체.

 

 

그립 교체를 위해 열선 그립을 제거하였더니 아니나 다를까 스로틀을 잘라내 버렸다.

핸들도 원래 오프로드용 핸들이었던 듯한데 넓으니까 끝을 잘라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스로틀 교환. 스로틀을 교환하면서 헤드라이트 점등에 관련된 아주 웃기는 상황을 겪었다.

 

 

그립을 끼워봤지만 색상도 그렇고 핸들도 상태가 좋지 않아 순정 핸들과 그립으로 교체해버렸다.

 

 

헤드라이트 내부 배선상태.

 

 

연식이 있는 차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 따내고 끊어낸 배선을 잘라내고 납땜과 수축 튜브로 정리..

 

 

가끔 배터리 단자가 아닌 스타터 릴레이에서 전원 공급선을 따는 경우를 본다.

 

 

배선 정비 완료 후 라이트 점등 테스트. 웃긴 상황을 시간으로 극복한 사례.

 

 

캬브 분리.

 

 

인테이크도 교체 대상.

 

 

인슐레이터는 2개가 교환대상.

 

 

 

 

 

 

 

 

캬브 청소 시작.

 

 

1번 기통 한 개만 플로트의 색이 다르다.

 

 

버림받은 1번 기통인가? 파일럿 스크류의 홀도 파손 상태.

 

 

챔버는 깨끗한 편이었는데 다이어프렘 쪽은 완전 때가 쩔어있다.

 

 

쩔어서 부서진 필터의 잔재.

 

 

벤츄리관 내부의 때.

 

흙과 유분이 떡져 고착되어 있다.

 

다이어프렘도 찢어지진 않았지만 균열이 보인다.

 

 

손상된 다이어프렘도 교체.

 

 

클리너로 때를 좀 녹여준다.

 

 

클리너> PB희석액> 에어 순으로 청소. 

 

 

엄청난 때가....

 

 

다이어프렘 조립.

 

 

캬브 장착.

 

 

꼬마 필터 장착.

 

 

배선정리.

 

HID라인 재설정 및 배터리 점검.

 

 

리어 브레이크액 교체.

 

 

냉각수 교환.

 

 

오일 및 필터 교환.

 

 

교체한 오일은 Canadian Titanium 5W50 100% 합성유.

 

엔진 압 테스트 정상/ 주행성 및 출력 정상상태 판정 후 출고하였으나 며칠 후 클러치 디스크 미끄러짐 현상으로 재입고하여 클러치 디스크 및 관련 부품 모두 교체 후 재출고.

입고되었던 바이크 중 부품 교체 및 수리비에서 TOP3 안에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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