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400SF 96년식이 전체 점검 및 소모품 교환을 위해 입고.
가장 먼저 보는 캘리퍼 및 패드의 상태.
패드 핀이 일반 볼트로 교체되어 있다.
연식에 걸맞게 여기저기 까지고 부식이 진행된 상태.
앞 패드는 아직 여유 있게 남아 있다.
피스톤 상태가 좋지 못해 오버홀 예정.
세차 및 기본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매우 위험한 상태다.
아직 오일누출은 없지만 이너 튜브의 녹이 심해 다음번 오일씰 교체 시 고생을 좀 할 듯.
리턴 케이블이 없고 스로틀에 리턴 케이블을 끼워두었다.
케이블 교체 및 리턴 케이블 추가 예정.
역시나 퀵서비스의 흔적이...
다행히도 탱크는 깨끗하다. 연식에 맞지 않게 연료계 센서가 없는 탱크라 연료계 부착은 불가능한 상황.
매니폴더의 부식이 심하고 배기가 좀 새는 편. 상태좋은 매니폴드가 있다면 자비를 들여서라도 교체하고 싶은 상황.
오일필터는 언제 교체한 것인지 상태가 영....
라디에이터의 핀은 많이 휘어졌지만 냉각수 누출은 없는 상태.
코멧용 배터리가 끼워져 있다. 순정사이즈로 교체 예정.
제네레이터 배선 경화로 교체 및 재생이 필요하다.
자주 보는 세도 릴레이..ㅋ
스타터 릴레이의 볼트가 특이하다.
퓨즈는 제각각이라 모두 순정 규격으로 교체 대상.
레귤레이터 커넥터가 녹아서 재작업 한 듯. 그래도 전 작업자분이 깔끔하게 작업하고자 애쓰신 것 같다.
열로 인해 변형된 제네레이터 출력단. 커넥터 및 배선 교체 대상.
네이키드 바이크의 라이트 내부는 항상 어지럽다.
고령 바이크의 특징은 절연테이프를 상당량 내장하고 있다는 점.
오래된 연식에 많은 오너를 거친 바이크는 배선이 정말 엉망인 경우가 많다.
팬의 부식이 심했으나 동작에는 문제가 없었다.
여기저기 배선 개조의 흔적이 보인다.
3번 기통의 플러그 캡이 특이하다. 성능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플러그 홀을 덮어주지 못하는 구조 때문에 순정으로 교체 대상.
빨간색 플러그 캡은 버전 S 전용이었을 텐데...?
역시나 오염된 에어클리너 내부.
에어클리너도 교체 대상.
냉각수는 점검결과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바닥이 워낙 지저분해서 누유상태를 확인하긴 어렵다. 누유가 의심되는데 상태가 이런 경우 스팀세차를 통해 완전히 깨끗하게 세차한 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누유의 흔적인가? 약간 의심되긴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판단.
앞 휠에서 디스크 간섭이 있어 디스크 연마가 필요하다.
수리 시작.
연식에 맞지 않는 초기형 계기판.
1번 기통 플러그.
2번 기통 플러그.
3번 기통 플러그. 뭔 이물질이 이렇게 붙어있는지...
4번 기통 플러그.
1번 기통 엔진 압. 아주 훌륭한 편. 오래된 직렬4기통 엔진들이 대부분 1번 기통 엔진압이 다른 기통보다 우수한 것을 보면 사이드 스탠드 사용으로 인한 헤드부 오일의 치우침이 영향을 주지 않나라는 추측을 해보게 된다.
2번 기통 엔진압. 흠...
3번 기통 엔진 압.... 문제가 있다.
4번 기통 엔진압... 그럭저럭.
역시나 삭아버린 꼬마 필터.
캬브를 분리했다. 인슐레이터 고무의 상태가 좋지 않다.
깨지고 금가고...
일단 기본적인 세차를 한 지가 너무 오래된 듯하다.
에어클리너 인테이크 결합부도 손상이 심하다.
플러그 홀에 이물질이 너무 많아 클리닝부터 시작.
개조된 배선은 일단 모두 제거.
캬브가 너무나도 더럽다.
왕건이 발견...
황사가 심한 중국 어드메에서 타다 온 듯.
다행히 다이어프렘 상태는 양호.
챔버의 이물질 상태를 보니 캬브 청소를 한 지 꽤 오래된 듯하다.
마모가 비교적 심한 젯 니들.
휠 리테이너. 교체 대상.
휠 베어링도 상태가 좋지 않다.
한참을 씨름하여 베어링과 부싱 분리 성공.
베어링과 부싱의 녹이 거의 고분 발굴 수준...
부싱 녹 제거.
신품 베어링. 모두 NSK.
베어링 장착부의 녹을 제거한 후 그리스를 바르고 베어링을 압입 한다.
휠도 금장으로 도색.
리어 허브 댐퍼도 신품으로 교체.
허브 베어링도 교환.
프론트 휠 베어링 교환.
부싱에도 그리스를 엷게 발라준다.
초음파 세척한 캬브. 400W급 초음파 세척기의 위력이다.
그 지저분하던 먼지와 때가 아주 깔끔하게 씻겨나갔다.
신품에 준하는 컨디션.
캬브 조립 완료.
마스터 실린더의 브레이크액을 보고 경악.
브레이크 라인 모두 분리.
피스톤을 빼는 것부터 고난의 시작.
리어도 마찬가지.
피스톤을 분리 후 모두 연마를 거쳐 재탄생.
캘리퍼 블럭을 파츠 세척.
신품 오일씰로 교체.
신품 리어 패드 및 패드 가이드 장착.
프론트 마스터 실린더 세척 시작.
파츠 클리너로 클리닝 후 수용성 세제로 초음파 세척.
삭아버린 더스트 커버.
피스톤도 오버홀 대상.
교체 대상.
모두 조립 후 장착 완료. 디스크도 연마를 거쳐 정상에 가깝게 만들었다.
대소기어, 체인도 교체.
비를 철철 맞으며 코르세에서 새타이어로 교체하고 오던 중 피스가 박혀 지렁이를 ㅠㅠ...
전기배선은 모두 압착 단자와 납땜 및 수축 튜브로 정비.
혼배선 추가.
인슐레이터 두 개 교체.
플러그 캡 교체. 버전 S 용이 아니라서 색이 다르지만 성능은 같고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므로 패스.
사제 핸들을 장착하면서 핸들스위치의 고정핀을 제거한 상태라 스로틀 그립의 안정성을 위해 피스로 고정.
기통 간 동조 작업 시작.
3번 기통의 부압이 살짝 낮아 보이지만 오차범위 내. 낮은 엔진 압에도 세팅이 나와서 다행.
오일 및 필터 교체. 오일은 Q8 SBK RACING 100% 합성유.
테스트 주행 후 출고. 상태는 연식에 비춰볼 때 중상급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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