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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0 HONDA CB400SF VTEC2

고객차량정비/2014

by aRTBIKE 2014. 4.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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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400SF VTEC2가 캬브누유와 출력이상으로 차량 점검 및 수리를 위해 입고.

이전에 다른 센터에서 진단을 받고 온 차량. 첫인상은 브이텍2 치고는 관리가 잘 안된 차량이라는 점.

리턴케이블이 없는 상태에다 스로틀케이블 라인이 휘어져 있다. 교체가 필요한 부분.

포크더스트씰이 심하게 갈라져있는데 신기하게 오일은 비치지 않았다.

확인을 해보니 포크오일이 다 빠진 것은 아니고 더스트씰을 재사용한데다 야외에 오래 방치되어 있었던 것 같다.

캘리퍼가 앞디스크를 살짝 물고 있는 상태이다. 앞디스크가 거의 신품급으로 교체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디스크교환시 캘리퍼 오버홀을 하지 않고 그대로 끼워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역시나 레귤레이터 배선은 열경화 흔적이 있었다.

테일램프쪽 배선. 그나마 크게 문제 없는 부분.

문제의 캬브. 4번기통 파일럿 스크류 부분이 아예 날아가 버렸다.

시동을 건 상태. 파일럿스크류홀 파손부위로 휘발유가 뿜어져나온다.

시동을 걸고 엔진음을 들어보니 뭔가 이상하다.

단순 클러치 소음이라기엔 소리가 너무 크고 엔진이 힘겨워 보인다.

캬브에 문제가 있으니 당연히 출력은 부족하겠지만 스파크쪽 확인도 필요하다.

전압 변화 확인.

분리점검 시작.

크린필터를 활용한 서브필터.

냉각수량은 정상. 상태도 아직 양호.

CB400계열 정비중 가장 싫어하는 상황.

정비시 에어클리너 하우징을 잘못 결합하고 조여두면 2,3번기통쪽이 그대로 변형되어 나중에는 결합이 잘 안되게 된다.

연료호스도 약간 아쉽다.

큼직한 HID 발라스터.

블로바이 리턴호스는 항상 갈라져있는 것 같다.

에어클리너의 결합이 부실하니 캬브 인테이크에 이물질이 많다.

이그니션 케이블 배치에서 이상을 발견하고 수정.

캬브 분리. 인테이크 손상이 심한 편.

캠체인 텐셔너는 교체를 한번 한 것 같은데 가스켓 마무리는 좀 부실하다.

제네레이터 배선 튜브의 손상.

헤드커버에서 누유흔적.

분리된 캬브 점검 시작.

4번기통 파일럿스크류 홀 부분이 완전히 없다.

주변의 손상을 보면 아마도 잘 빠지지 않는 캬브를 드라이버같은 것으로 걸어 빼려다 부러진 것 같이 보인다.

밴틸레이션 호스도 하나가 없다.

전체적으로 캬브를 청소한지 상당히 오래된 것 같다.

인테이크 결합이 부실하면 에어클리너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파일럿젯은 제치도 아니고 모두 파손상태. 아직 사용은 가능하다.

다이어프렘의 손상.

두개는 아예 찢어져 있다.

일단 차주와 상의가 필요한 부분.

스프링의 길이도 틀리고 변형된 것도 있다.

일단 캬브바디를 바꾸어야 한다. 보유하고 있는 바디중에서 호환되는 것을 찾아 초음파세척하고 캬브 이식 준비.

이식될 챔버 커버도 세척 후 경화된 오링 교환.

오링 교환 완료.

캬브 조립 완료.

이번에 CB400SF 수리가 갑자기 몰려 교환된 다이어프렘의 잔해.

다이어프렘의 가격이나 파손빈도를 고려할 때 다이어프렘 제작가능여부를 좀 고려해봐야겠다.

조립된 캬브를 장착하고 버큠세팅중.

버큠세팅 완료.

에어클리너 박스도 너무 더러워서 세척준비.

휘발유건으로 외관 세척.

내부 세척.

이그니션 캡 파손 발견. 파손정도가 심각하진 않아서 일단 고무접착제로 보수후 장착. 동작에는 이상없음을 확인.

엔진반응 테스트.

완벽하진 않지만 차주분의 수리비용 책정을 고려하여 주행에 무리가 없는 정도로 일단 수리를 완료.

주행테스트 후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차주와 교환된 부품에 대해서 상의후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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