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400SF를 비롯한 4기통 차량들이 입고될 때 거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 중 하나가 에어클리너와 캬브레터의 결합상태이다.
특히 힘을 가할 수 있는 1,4번은 그나마 양호하지만 손이 안들어가는 2,3번은 살짝 걸쳐있거나 아예 빠져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왜 에어클리너를 완전히 결합하지 못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상태로 오랫동안 운행을 하게되면 에어클리너 하우징에 변형이 생기고 분리하여 다시 결합하려고 해도 변형된 하우징 때문에 작업이 수월치 않다.
브이텍이나 레플리카,포사이트 기종들은 에어클리너가 엔진의 위쪽에 있고 오픈되거나 손이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서 결합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옆으로 에어필터를 넣는 구조의 하우징들은 작업하기가 꽤나 사납다.
장비 수평용 댐퍼 하나를 잘라 길이를 맞추고 스프링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 텐션을 맞춘 후 조립.
하우징의 옆으로 넣어서 결합부에 텐션을 가할 수 있는 구조.
하우징을 히팅건으로 서서히 가열하면 눌려있던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복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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