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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HONDA FTR223 엔듀로 커스텀 #2

개인정비작업/HONDA FTR223

by aRTBIKE 2015. 11. 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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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은 보통 한번의 작업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볼트온 파츠 장착만으로도 파츠간의 간섭과 예상밖의 문제들이 생기는데 원오프로 제작하는 커스텀은 지속적인 개선작업과 트러블슈팅이 뒤따르게 된다.

다만 정상적인 주행과 메인터넌스의 용이성 정도는 확보가 되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다.

 

복잡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얼마남지 않은 작업을 서둘러서 해본다.

 

아세탈로 시트를 받쳐줄 지지대를 제작하여 장착.

 

리어프레임에 시트고정을 위한 브라켓과 볼트홀을 가공하여 볼트 두개로 고정되도록 제작.

 

메인키박스 전원선도 잘려 있어 배선과 커넥터 압착.

 

머플러는 이전에 다른 FTR223에 장착해봤었기에 소음이나 배기성능은 양호하다고 생각되지만 장착되는 위치가 애매하여 오른쪽 다리의 포지션이 불편하고 데일 염려가 있다.

일단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도록 히트가드를 부착해야 하므로 SUS너트를 용접.

 

굴러다니던 FZ6의 라디에이터 히트가드를 볼트로 장착.

 

테일램프와 라이센스 플레이트를 장착하기 위한 작은 브라켓을 리어차대에 리베팅.

간단하게 도색도 마무리.

 

테일램프와 윙커 장착후 배선까지 마무리.

 

예전에 구매해둔 SR400의 탱크인데 문제가 많은 순정세조기 보다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스콕을 장착하도록 가공되어 있다.

물론 퓨얼 리저브 기능은 없기에 주유시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DNA 필터를 장착하고 총 8번의 시험주행을 거쳐 캬브세팅 완료.

30파이에 이어 32파이의 최적 세팅 데이터도 얻게되었다.

 

시티에 장착되어 있던 하프스로틀을 옮겨 달고 유일하게 신품 파츠인 도미노 그립 장착.

 

신나게 한바탕 타고서 작업완료 사진을 찍어본다.

시트는 아직 좀더 손을 봐야할 것 같다.

 

머플러가 빈약해보이긴 하지만 엔듀로 용도라면 오히려 간편한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본격 엔듀로 투어라면 리어쇽 정도는 보강을 해야 할 것이다.

 

아직 마무리 할게 좀 남았지만 일단 달리기 성능은 합격점.

리어 서스와 도색, 시트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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