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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6 YAMAHA TW225

고객차량정비/2014

by aRTBIKE 2014. 3. 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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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의 인기 트레일 바이크 TW225가 고속부조 및 라이트 교체 등을 위해 입고.

간혹 트로이로 오해를 받긴 하지만 빵빵한 타이어 만큼이나 재밌는 라이딩을 선사하는 바이크.

얇디 얇은 트리커와 나란히 있으니 그 특성이 더 두드러지는 듯.

순정라이트를 제거하고 쥬드용 라이트가 달려있었는데 라이트내부에 배선을 정리할 수 없어 외부에 플라스틱 박스를 달고 배선을 말아넣어둔 상태.

그런데 오일이 거의 없음....

전체적인 누유도 심각.

오일쿨러쪽에서 새는 듯.

오일쿨러라인이 매니폴드를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간다. 쿨링에 별로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다.

엔진상부와 플러그 상태도 별로 좋진 않다.

플러그도 조만간 교체해야할 듯.

스키드플레이트를 분리해보니 역시 많은 오일흔적이 있다.

일단 오일누유는 오일쿨러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판단.

오일드레인 캡이 손상. 아무리 풀려고 해도 너무 꽉 조여놔서 풀리질 않는다.

스크류 익스트랙터가 필요한 순간.

익스트랙터 장착.

한방에 풀어낸다.

오일이 많이 누유되어 드레인 된 오일량이 적다.

오일쿨러를 감안하면 약 1.2리터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절반정도의 오일만 나왔다.

점검이 좀 늦었다면 엔진손상이 있었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다.

너무 심하게 조여 상단의 나사산이 손상되었다. 고무오링이 들어있는 드레인캡을 이렇게 강하게 조일 필요는 없다.

오일쿨러 어댑터와 오일필터 분리. 오일이 왜 샜는지 알 것 같다.

엔진커버를 도색하면서 오일필터 캡 장착부위까지 도색을 했고 그 도막이 손상되면서 틈이 생겼기 때문.

오일쿨러 어댑터에 있어야할 오링은 어디갔단 말인가?

하단 볼트홀의 오링도 없는 상태. 누유는 전혀 신경을 안썼나보다.

오일필터커버와 접하는 면을 깔끔하게 면치기.

오일쿨러어댑터에 새 오링을 끼우고 조립완료 후 오일주입.

머플러 매니폴드를 차대에 고정하는 볼트홀에도 뭔가 박혀있어 볼트가 들어가지 않는다.

초경드릴로 파내고 탭을 새로 냈다.

볼트로 고정.

상태가 불량인 리어브레이크 센서 로드도 분리하여 편 다음 길이가공 후 재장착.

쥬드용 라이트가 너무 어두워 코멧용 라이트로 교환.

전에 만들어 두었던 범용 윙카 브라켓을 라이트 브라켓으로 활용.

이전보다는 훨씬 밝다.

비상등 브라켓으로 스위치를 깔끔하게 고정.

리어 윙카와 테일램프, 번호판을 부착하는 브라켓 파손으로 많이 사용되는 베스비 테일램프와 범용 윙카에 맞는 도면 작성 후 3T SUS로 레이져커팅 후 장착하여 출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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