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통 400cc급 클래식 바이크에서 야하마의 SR400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혼다 CB400SS가 상태점검 및 시동 꺼짐 문제 해결, 윙커 및 미러 부착 등을 위해 입고.
바버스타일로 커스텀 된 CB400SS로 02년식 정도의 구형이다.
2001년 최초 발매당시의 스펙.
통칭 명 | CB400SS | |
차명 · 형식 | 혼다 BC-NC41 | |
전장 × 전폭 × 전고 (m) | 2.165 × 0.780 × 1.125 | |
축거 (m) | 1.405 | |
최저 지상고 (m) | 0.16 | |
시트 고 (m) | 0.79 | |
차량 중량 (kg) | 153 | |
건조 중량 (kg) | 139 | |
승차 정원 (사람) | 2 | |
연료 소비율 (km / L) | 39.0 (60km / h 정지 주행 테스트 치) | |
최소 회전 반경 (m) | 2.5 | |
엔진 형식 | NC38E (공냉 4 스트로크 OHC4 밸브 단기통) | |
총 배기량 (cm 3 ) | 397 | |
내경 × 행정 (mm) | 85.0 × 70.0 | |
압축비 | 8.8 | |
최고 출력 (kW [PS] / rpm) | 21 [29] / 7,000 | |
최대 토크 (N · m / rpm) | 31 / 5, 500 | |
캬브레터 형식 | VEBAB | |
시동 방식 | 킥식 | |
점화 방식 | CDI 식 배터리 점화 | |
윤활 방식 | 압송 식 (드라이 섬프 식) | |
윤활유 용량 (L) | 2.2 | |
연료 탱크 용량 (L) | 11 | |
클러치 형식 | 습식 다판 코일 스프링 | |
변속기 형식 | 상시 서로 맞물림 식 5 단 리턴 | |
변속비 | 1 단 | 2.615 |
2 단 | 1.789 | |
3 단 | 1.35 | |
4 단 | 1.076 | |
5 단 | 0.925 | |
감속비 (1 차 / 2 차) | 2.826/2.333 |
일단 상태점검부터 시작.
겉보기엔 순정인데 무시무시한 소리의 머플러가 달려있다.
흡음재와 배기포트를 다 털어내어 내부챔버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머플러.
4.5인치 라이트가 달려있는데 크롬이 벗겨지고 군데군데 녹이 슬어 연식에 비해 더 오래되어 보인다.
스몰라이트로 스왑하여 라이트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배선뭉치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윙커 스테이는 있으나 윙커가 없다. 혼도 없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바이크인가 보다.
리어윙커 역시 없다.
순정계기판인 듯한데 속도계만 차대와 연결된 브라켓에 장착되어 있다.
차라리 심플한 소형계기판을 장착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한다.
캬브는 몇 년간 청소하지 않은 듯.
일단 윙커부터 장착.
리어윙카 부착을 위해 윙카브라켓 절곡 및 홀 가공.
리어윙카 부착.
미러클램프와 미러 장착.
원형이 더 어울리는 듯했으나 차주의 의견에 따라 출고 전 사각미러로 교체.
배선정리 시작.
얼마나 배선을 절연테이프로 둘둘 말아두었는지 앞쪽에서 나온 절연테이프 찌꺼기만 저만큼이다.
절연테이프의 접착제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접착제 리무버를 뿌리고 한가닥 한가닥 닦아낸다.
H4소켓. 배선이 곧 끊어질 듯해서 분해 후 다시 클림핑.
배선홀의 부싱이 없어 적당한 사이즈의 고무부싱을 찾아 끼웠다.
앞으로 길게 노출되는 윙커배선에는 PVC튜브를 끼웠다.
절연테이프보다 저렴하고 순정상태와 같이 깔끔한 PVC튜브를 사용하지 않고 왜 절연테이프로 꽁꽁 싸매는지 이해할 수 없다.
리어 윙카 배선작업 완료.
혼이 안 달려 있어 가지고 있는 부품 중 적당한 혼을 부착하려 했는데 연결하고 버튼을 눌러보니 소리가 이상하게 난다.
혼에 문제가 있나 싶어 여러 개를 바꾸어 달아 가며 테스트했지만 마찬가지.
이때까지만 해도 CB400SS 구형은 교류방식 바이크인 줄 알고 있었다.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배터리를 빼서 테스트.
아무리 배터리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도 사용 중이던 배터리가 전압이 밀리볼트 단위로 나오다니....
테스트용 배터리를 연결하고 확인하니 혼은 정상이다. 키 온 시 라이트와 윙커도 정상동작한다.
시동을 걸기 전에 라이트가 안 들어와서 교류방식 라이트이거나 SR400처럼 별도의 라이트 릴레이가 있는 줄 알았으나 단순히 배터리가 완전히 죽었기 때문.
하긴 시동 전 윙커도 동작하지 않았을 때부터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어야 했는데 워낙 작은 배터리가 들어가서 교류방식의 바이크라고 짐작해 버린 것.
CB400SS는 구형이나 신형이나 모두 전파정류에 DC CDI를 사용하는 바이크라는 것을 배웠다.
그런데 시동을 걸어도 충전전압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는다.
레귤레이터 커넥터를 보니 제네레이터 출력 배선이 눌어있고 선도 역시 경화되어 있다.
코멧용으로 보이는 레귤레이터가 달려있다. 그나마도 코멧 순정품이 아니고 사제품인 듯.
오너와 통화하여 레귤레이터를 코멧 650 인젝션용의 레귤레이터로 교체하기로 결정.
여러 대의 바이크에 사용해 본 경험상 인젝션용 레귤레이터가 동급의 기존제품들보다 안정적인 것 같다.
제네레이터도 배선재생이 필요하다.
오일드레인. 엔진 쪽 오일드레인볼트의 위치가 애매해서 차대에 오일이 묻지 않도록 박스종이로 받쳐서 오일을 뺀다.
드라이섬프라 두 군데서 오일을 빼내야 한다.
오일탱크 쪽 드레인에는 웬 테프론 덩어리가.... 드레인볼트에 와셔가 없어서 테프론을 감아 둔 듯.
자가정비로 했다면 모를까 센터에서 작업한 것이라면 와셔를 하나 사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한다.
없는 씰링 와셔를 끼워준다.
퓨즈도 점검.
손상된 커넥터도 새로 클림핑 하고 하우징도 교체.
캬브도 약품청소 후 세팅. 심하던 후적과 애프터파이어도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오너가 머플러를 바꾼다니 머플러를 교환하고 다시 한번 세팅을 해야 할 것 같다.
전장계 작업 및 시동성 확인 완료.
여러 판매처에 문의를 해봤지만 구형 CB400SS 배터리 재고가 없어 가지고 있던 SR400용 배터리의 단자를 개조하여 장착하고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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