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의 레트로 클래식 바이크 에스트렐라가 시동 꺼짐과 출력 부조 현상으로 입고.
가와사키에서 메구로 모터사이클을 리메이크한 레트로 바이크 시리즈 중 막내 격인 250cc급 모델로 1992년부터 발매되고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의 에스트렐라 공식 사이트는
http://www.kawasaki-motors.com/model/estrella/
자세한 모델과 스펙에 대한 내용은
http://www.kawasaki-estrella.com/html/english.html
참조.
이름도 클래식한 에스트렐라는 연식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발매되었는데 이 바이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006년식 Candy Sungold Orange / Polar White (10V) 컬러.
클래식한 느낌과 앙증맞은 느낌을 모두 가진 매력적인 색상.
오너가 GIVI 윈드 스크린을 부착해두었다.
머플러는 페이튼 플레이스제.
점검 시작. 클러치 커버의 개스킷이 심상치 않다. 대충 잘라 붙인 개스킷이 삐져나와 있으면 왠지 불안감이 든다.
출고 시 오너 분과 대화를 통해 얼마 전 바이킹 넷에서 클러치 디스크를 교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리 알았으면 클러치 쪽까지 점검을 했을 텐데 출고일정 상 클러치 쪽은 점검을 하지 못하였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클러치 디스크 교환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었으면 하지만 불안한 느낌은 항상 맞게 마련.
크랭크케이스 상단에 약간의 누유.
일단 시동 꺼짐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시동이 꺼진 시점에서 휘발유 드레인.
유면이나 연료공급계통에는 문제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세조기도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다.
탱크 분리를 위해 볼트를 뺐더니 나사산이 일부 뭉개져 있다.
볼트를 잘못 장착하고 억지로 끼웠기 때문.
세조기는 아주 깨끗해 보인다.
탱크 쪽도 특별한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세조기를 분리하자 판막에서 누유가 보인다.
세조기에서 스프링 쪽으로 누유가 생기면 부압 라인으로 휘발유가 유입될 수 있다.
캠 스프로킷 커버에서도 약간의 누유.
캠타이밍 점검을 위해 캠 스프로킷 커버 분리.
캠 체인이 많이 늘어나 있어 텐셔너가 거의 끝까지 사용되고 있다.
타이밍 수정하고 커버 결합.
캬브 분리.
낯익은 CVK캬브.
CVK캬브는 조립 시 다이어프렘과 캡의 결합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잘못 조립되면 다이어프렘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현상이 생기는데 그 빈도가 높은 편.
캬브 내부는 아주 깨끗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기에 모두 분리 후 초음파 세척.
캬브 조립 완료.
캬브 장착.
밸브 간극 조절.
조금 넉넉하게 최대치에 가까운 IN 0.15 / EX 0.20으로 맞추었다.
탱크 고정볼트 홀을 탭으로 재생.
볼트를 바꾸어도 되지만 웬만하면 순정볼트를 유지하기 위해서 볼트도 다이스로 나사산 재생.
에어클리너 하우징이 지저분하다. 클리너로 세척.
에어필터에 블로바이 잔유물이 많이 묻어있어 세척.
역시 지저분한 블로바이 드레인 꼭지.
캠타이밍 수정과 캬브 청소 및 세팅, 밸브 간극 조정으로 시동 꺼짐 및 출력문제를 해결.
몇 번의 시승으로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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