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의 미들급 레플리카 R6가 슬립으로 인한 파손부위 수리와 전체 카울 교환을 위해 입고.
파손정도는 그리 크지 않았으나 차주가 카울 전체 교환을 원해 사제카울 중 ABS로 고급사양이라는 카울을 주문.
기본적인 차량 점검도 의뢰받았기 때문에 차량 상태를 점검한다.
시트락 케이블 고정 브라켓이 부러져 믹스엔픽스로 붙여둔 것을 발견.
슬립으로 갈리고 휘어버린 머플러 슬라이더.
휘어버린 볼트.
스텝의 머플러 고정브라켓이 파손.
먼저 바이스를 이용해 최대한 원상태에 가깝게 교정을 한다.
알루미늄 브레이징.
베이비 그라인더로 면을 잡고 브러싱으로 표면 연마.
장착.
프레임 슬라이더를 머플러 슬라이더로 장착. 사실 기능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레임슬라이더가 부러져 나갔다.
반대쪽 프레임 슬라이더도 이미 갈려있는 상태.
휘어버린 볼트를 어렵사리 빼고 프레임 슬라이더 브라켓을 제거하니 차대에 약간의 손상이 보인다.
이미 예전에 프레임 슬라이더로 몇번의 데미지를 입었던 듯 엔진마운트 홀에 나사산은 이미 없는 상태이다.
엔진블럭에 약간의 누유.
우측 프론트포크에 휀다브라켓 파손.
이전에 부러졌던 부분을 접착제로 붙여두었던 듯.
이너카울의 파손.
반대쪽. 전 작업자분께서 믹스앤픽스를 좋아하셨던 것 같다.
여기도 믹스엔픽스.
작은 타격드라이버로 조금씩 깨내어 제거.
어지러운 혼 배선과 브라켓.
차대의 어퍼카울 브라켓쪽에도 웬 믹스엔픽스.
주문한 프레임 슬라이더.
장착.
반대쪽도 장착.
도착한 카울. 카울 자체의 품질은 괜찮았다.
클립너트나 카울핀 등 부자재도 같이 오면 좋을텐데 얄짤없이 카울만 온다.
전체카울 교환 후 바로 출고하느라 사진은 이것뿐.
중국산 사제카울도 예전처럼 전혀 조각이 맞지 않거나 하진 않았다. 물론 볼트홀이나 클립고정부는 어느정도 다듬어가며 조립을 해야한다.
간단한 카울교환과 정비내용이지만 이번 건을 통해 말하고 싶은건 레플리카 카울 보고 구입하지 말라는 것과 장식으로 붙인 프레임슬라이더가 더 큰 데미지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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