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아메리칸 비라고 1100이 휘발유 누유와 테일램프 파손, 기타 점검을 위해 입고.
점검 시작.
탱크 아래쪽에서 휘발유가 샌다
퓨얼펌프가 동작시에 새는 것으로 보아 펌프라인 이후의 연료계통 어딘가에서 새는 것으로 추정.
탱크를 들고 확인하니 캬브옆면 초크라인의 마감볼과 퓨얼세퍼레이터에서 휘발유가 샌다.
퓨얼세퍼레이터는 교체하고 마감볼은 동용접으로 마무리.
누유테스트 결과 이상무.
에어클리너 인테이크도 결합이 잘못되어 있어 수정한다.
에어클리너 박스 브라켓이 파손된 상태.
파손된 형태를 보니 누군가 분해하면서 볼트위치를 파악하지 않아 억지로 빼내려다 파손된 듯.
에폭시로 가능한 가능한 단단히 고정.
파손된 테일램프.
파손정도가 심해 교체를 해야하는데 최대한 순정디자인에 가까운 제품을 찾아야 한다.
긴급히 공수된 제품은 대림 VS의 테일램프.
VS자체가 비라고의 오마쥬격 바이크라 테일램프 크기나 형태가 거의 유사하다.
리어 휀다에 접하는 라인은 달라 가공이 필요하다.
플라스틱 절단용으로 제작해둔 조각기 어댑터와 초경 조각날.
옆면을 순정휀다라인에 맞춰 가공해나간다.
라인이 단순하지 않기때문에 계속 맞춰보며 조금씩 가공해나간다.
두시간 가까이 가공 끝에 순정과 같은 라인으로 만들어 테일램프 장착 완료.
볼트의 위치가 다르므로 기존의 볼트홀 하나에 2개의 볼트홀을 새로 뚫어 M6볼트로 고정한 후 배선연결.
오너의 요구에 따라 등받이에 플래셔 부착.
역시 오너의요구에 따라 마그마 스크린을 가공 부착.
아래쪽 브라켓은 탑브릿지 볼트에, 위쪽 브라켓은 핸들에 SUS호스밴드를 조합해 고정.
든든하게 고정되었다.
파이널 드라이브 오일 드레인.
한번도 교체하지 않은 듯 슬러지와 쇳가루가 상당량 나왔다.
자석볼트에 쇳가루를 모두 닦아내고 조립.
80W90 GL5 기어오일 주입.
배터리를 충전하여 시동테스트를 해보니 오일이 배기라인에서 새고 연기가 많이 난다.
스타터 클러치도 몇번이나 스타터모터를 돌려야 한번씩 걸리는 정도. 스타팅 기어와 셀모터 피니언이 많이 마모된 듯하다.
차주에게 이야기 하였으나 차주가 수리할 의향이 없어 이대로 출고.
아무래도 엔진이 오래버티지는 못할 듯하여 어딘가 좀 아쉬운 정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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