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0 YAMAHA DRAGSTAR 400

야마하 아메리칸의 막내 드랙스타 400이 클러치 디스크 교환 및 기타정비를 위해 입고.

Dragstar라는 이름에 걸맞는 롱앤로우 스타일의 바이크로 400cc답지 않은 크기와 무게의 차체이다.

일단 머플러를 탈거.

오일드레인.

드레인 하는 동안 점검 시작.

프론트 실린더 헤드 누유.

엔진가드를 프론트 스텝 다이에 직접 용접을 해버려서 분해하기 번거롭다.

용접상태도 그닥 좋지는 않아 내구성에서도 의심이 간다. 용접을 아주 잘하는 것이 아니라면 볼트홀을 내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한다.

리어실린더 머플러 고정 브라켓 파손으로 머플러 위치가 변해서 커버가 녹았다.

클러치 커버를 분리.

가스켓은 좀 심각한데 순정가스켓에 본드를 잔뜩 발라두었다.

오일라인도 막고 있는 상태.

가스켓과 본드가 합쳐진 덩어리가 뚝뚝 떨어져 나온다.

일단 클러치 디스크 분해.

수명을 다한 클러치디스크.

차주께서 준비해오신 순정 클러치 플레이트와 프릭션 디스크셋.

가스켓을 제거할 차례.

커버도 세척 후 가스켓찌꺼기 제거완료.

두시간의 노가다 끝에 가스켓 제거와 면다듬기 작업을 완료하고 클러치 디스크 조립.

가스켓 교체 후 클러치커버 조립하고 오일주입까지 완료.

캬브를 점검할 차례. 탱크와 에어클리너를 들어내고 캬브 상태를 살펴본다.

캬브에서 누유가 심해 먼지와 함께 떡져 있다.

에어클리너 분리. 위치와 누유때문에 캬브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지저분하다.

캬브분리.

분리된 캬브. 일단 솔벤트로 떡진 때부터 좀 닦아야한다.

휘발유와 캬브클리너로 몇번에 걸쳐 1차 세척을 하고 캬브를 분해.

누유의 원인은 누유를 막겠다고 바른 가스켓 본드때문. 다른 센터에서 하는 작업방식에 뭐라고 할 필요는 없지만 가스켓 본드는 휘발유를 막지 못한다.

다이어프렘 파손.

전반적으로 청소한지 꽤나 오래된 듯.

제트류는 크게 손상된 부분이 없어 그나마 다행.

캬브 분해 완료.

초음파 세척을 마친 캬브 바디.

이번에 새로 도입한 세척제가 나름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캬브 조립 완료.

캬브 장착.

그동안 없었던 리턴케이블 장착.

탱크장착 후 누유테스트 및 기통동조.

6061을 깎아 망실된 비상등 스위치 임시 수리.

클러치 케이블을 순정으로 교환.

불필요한 전장계 장비를 모두 제거하고 각부분 동작확인 후 출고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