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BIKE 3rd 2024

아주 추운 어느날 어떤 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전동휠을 수리해 달라고 작업장까지 왔다. 고장내용은 튜브가 찢어졌고 수리를 해보고자 학생이 분해를 했는데 조립이 어렵다고 한다. 자전거 상점이나 전동휠 수입사로 가시는게 낫지 않겠냐고 말씀을 드렸지만 이미 다 물어보았는데 수리..

개인정비작업/기타 2017. 1. 30. 14:22

일전에 커스텀했던 시티에이스를 하도 안 타고 처박아 두었더니 군데군데 이상이 생겨 몇 가지를 보수. 마스터실린더 리저브탱크 렌즈가 삭아서 부서지면서 브레이크 액이 새기 시작. 카보네이트 봉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 대로 브레이크액과 반응하지 않는 테프론 봉을 가공하여 렌즈대신 압입. 18x5mm 테일램프의 ABS고정부도 부러져서 6061 각재를 가공하여 브래킷을 제작. 배터리도 방전상태였지만 윙카전구 하나 갈고 캬브 드레인 좀 하고 킥을 차니 멀쩡하게 시동이 걸리고 반응도 양호. 눈을 치우다가 남의 밭에 들어가서 한바리. 눈밭에서는 역시 시티만 한 게 없는 듯. 올해는 이놈을 좀 탈 수 있을지....

개인정비작업/대림 시티에이스 커스텀 2017. 1. 21. 18:25

충분히 안정되었을 때의 전압이 12.7V가 되면 정상적인 배터리.

개인정비작업/기타 2017. 1. 10. 16:51

생활차로 사용하고 있는 슈퍼커브 프로의 프론트 포크가 좀 물렁한 것 같아 포크오일을 교환해 본다. 휠/펜더/포크 탈착 포크분해 세척 후 장착. 포크오일은 75cc.... 소감은 확실히 포크의 댐핑감이 살아나긴 했는데 스트로크 범위는 크게 달라진 감이 없다. 슈퍼커브프로의 정비자료는 일본웹에도 별로 없는 편.

개인정비작업/HONDA SUPER CUB PRO 2016. 10. 2. 21:42

두번째 SR400에 달려있던 XT500 캬브를 급하게 판매하고 캬브도 없이 며칠간 방치하다 아쉬운 마음에 굴러다니던 CR캬브를 장착하고 세팅. CR캬브도 역시 레이싱캬브 답게 세팅을 맞추자 아주 잘 나간다.

개인정비작업/YAMAHA SR400 2016. 9. 12. 00:30

작업의뢰 : 부러진 에어브리더 볼트 제거 작업내용 : 익스트랙터 실패, 초경드릴 1개/초경센터드릴 1개 망실 후 용접으로 제거/초음파세척/샌딩/도색

개인정비작업/기타 2016. 6. 30. 22:02

바이크 튜닝에서 순정 머플러를 사용해 소리와 배기에 변화를 준다는 것은 참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던 것이다. 머플러의 엔드 쪽에서 내부로 직관형 구멍을 뚫거나 배기구를 넓히기도 하고 내부의 흡음재를 털어내는 방법 등이 주로 사용되어왔다. 머플러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순정 머플러의 가공은 어쩌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소리를 얻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좀 시끄러운 머플러가 되어버리곤 했다. 꽤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조금씩 커스텀 중인 SR의 머플러 작업을 정리해본다. 원래는 슈퍼 트랩이 달려 있었는데 손님의 요구에 갑자기 판매하고 나서 마침 적당한 머플러가 없던 상황에 순정 머플러를 가공해서 장착하기로 결정하고 마지막 소음 챔버 부분을 잘라냈다. 잘라낸 부분. 허전한 ..

개인정비작업/YAMAHA SR400 2016. 4. 27. 09:22

어찌하다보니 인수하게 된 GL125가 한 대 있었다. 차주가 두번에 걸쳐 엔진누유수리와 12볼트화 및 계기판 및 전장계 수리를 의뢰해서 출고했던 차량인데 시동성이 너무 떨어져서 정상적으로 탈 수가 없다고 시동성관련 수리로 재입고된 케이스. 그게 벌써 2년전이다. 그런데 정말 웃긴 것이 아무리 살펴봐도 시동성 저하의 원인을 모르겠다는 점. 바이크를 정비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차주분께 이렇게 수리가 지연되고 정상운행이 안되는 상황이니 차라리 내가 이 시점에 인수를 하고 수리를 다 마친 후 이 차량을 다시 소유할 의사가 있다면 수리비 없이 내가 인수한 가격 그대로 판매를 하는 것은 어떤지 제안을 하였고 차주가 이에 동의를 하여 90만원에 매입을 하게 된 사연이 있다. 인수한 이후 짬짬..

개인정비작업/KIA HONDA GL125 2016. 4. 16.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