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BIKE 3rd 2024

간만에 보는 97 캬브 스래드. 브레이크 패드 교체 및 8000RPM대 엔진부조 현상 제거가 최초 미션 목표. 카울 탈거. 카울이 꽤나 무겁다. 엔진오일량은 2600cc. 매니폴드 고정볼트가 없는 상태. LED배선으로 추측되는 배선이 잘려진 상태로 있다. 카울 브라켓이 절단된 상태. 램에어 인테이크가 완전히 박살난 상태. 카울 파손 브레이크액을 보고 완전 경악. 프론트 포크도 오버홀이 필요. 휠 분리. 포크 분리. 포크 분해 오버홀 시작. 오버홀 완료된 포크. 오일량은 480cc 스템베어링 교체시작. 트리플트리 분리. 베어링 교체후 조립. 프론트 포크 장착. 휀다 볼트홀 재생 시작. 박스로 지지대를 만들고 수지를 바른다. 유리섬유 적층후 기포 제거. 보강 작업 완료. 원래는 외부쪽에 도색을 해야하지만 눈..

고객차량정비/2012 2012. 4. 12. 20:00

또 하나의 화석이 여러가지 문제로 입고. 탱크부분 누유. 이전 작업자가 스틸 에폭시로 떡칠을 해놨지만 누유를 막진 못했다. 스틸에폭시에 휘발유까지 쩔어 있어 어쩔수 없어 오너에게 탱크교체를 권함. 프론트 포크 오버홀을 위해 휠 탈거. 휀다가 써금써금. 휀다가 부러진 것을 안쪽에서 보수해 둔 흔적. 포크분리. 오일빼고 작업준비. 오일에서 하수구냄새가... 세척준비. 등유 스프레이로 잔여오일을 제거. 외부도 세척. 등유세척후 파츠클리너로 각 부분 세척. 이너로드의 가이드 링 한개가 마모되었다. 슬라이드 부싱과 오일씰, 더스트씰 교체후 조립. 오너의 요구대로 로드윈 스크린 부착. 작업완료 후 출고.

고객차량정비/2012 2012. 4. 6. 14:07

요새 바빠서 작업기를 작성할만한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는다. CB400SF VTEC SPEC2 2002년식. 엔진상태는 양호하나 리어가 털린다는 오너의 이상소견으로 입고. 대소기어 및 체인 교체 필요. 소기어는 이빨이 눕기 직전. 소기어 탈거 후 소기어 룸 주변 세척. 기존 타이어는 맥시스 제품. 마일리지는 좀 남았지만 구형용의 150 사이즈에 하이그립이 아닌 관계로 교체 예정. 오너의 요구에 따라 리어가 털리는 현상의 원인을 찾기 위해 스윙암까지 탈거하여 베어링 점검. 베어링은 이상 없었음. 작업 완료 후 주행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리어 쇽 부싱의 마모와 한쪽 쇽이 터져 댐핑력의 차이 때문에 리어가 털리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 교체된 리어 스프로켓. 신품 교환 후 3000Km 주행하고 교체한 중고..

고객차량정비/2012 2012. 4. 6. 13:54

전에 내가 타던 VTR 1000F가 몇 가지 수리를 위해 입고되었다. 인연이 질기기도 하다. 내가 판매한 이후로 몇 명의 오너를 거쳤음에도 옵션이나 외관 상태가 거의 그대로다. 입고된 이유는 4~6000RPM대 엔진부조가 있다는 것.... 그 잘 나가던 놈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쨌든 오너의 요청대로 찐빠(어디서 온 말인지는 잘 모르겠다 정상적으로 출력이 나오지 않는 현상을 통틀어 말하는 것 같다)를 제거하는 것이 미션 목표. 강남 혼다코리아에서 세조기를 교체하고 엔진상태를 점검받았다는데 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여기저기 약간씩의 냉각수 누수와 오일 누유가 보인다. 판매하기 얼마 전에 장착했던 모리와키 튜닝 핸들 재장착에 고생한 코어스 백 스탭.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오일 주입구에서도 ..

고객차량정비/2012 2012. 3. 8. 11:55

캘리퍼 피스톤 리턴 불량으로 디스크 및 캘리퍼 과열현상이 생겨 입고. 프론트 마스터 실린더의 브레이크액 상태 점검. 브래이크액은 교환대상. 피스톤이 과열되는 경우 브레이크액이 빨리 변질된다. 리어마스터 실린더. 양호하지만 같이 교체. 파킹브레이크쪽에 이물질이 좀 고착되어 있다. 프론트캘리퍼. 오너께서 얼마전 데피고 패드를 교환한 후 이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리어캘리퍼.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다. 캘리퍼 분해 세척 시작. 프론트 캘리퍼는 피스톤이 쩔어서 빠지지 않는다. 힘들게 피스톤을 모두 빼낸 후 세척 시작. 프론트 캘리퍼의 씰 상태가 심상치 않다. 더스트씰에 이물질이 많은 경우 피스톤에도 상처가 생기기 마련. 리어캘리퍼는 비교적 양호하다. 추측으로는 프론트 캘리퍼 패드를 교체하면서 피스톤이 지저분함에..

고객차량정비/2012 2012. 3. 6. 12:45

내 팔자가 그런 건지 화석 바이크 문의가 많다. 86년식 야마하 SRX600. 단기통 600CC로 그 진동에 투어 중 탠더머가 다리를 후들거리며 쉬야를 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는 기종. 간만에 보는 슈퍼 트랩. 기계식 RPM 케이블. 드라이섬프 방식 오일탱크의 유온계 일체형 오일 캡. 얼핏 보면 상태가 좋아 보이는 듯. 앙증맞은 오일쿨러. 심플한 브레이크 시스템. 메니폴드만 유난히도 삭았다. 역시 심플한 스윙암. 몇 바퀴를 돌았을까? 이제부터는 문제점들... 엔진 곳곳에 누유 발생. 과한 본드 도포로도 막지 못한 누유... 헤드커버 볼트에서도 누유. 정상 사이즈가 아닌 헤드 볼트를 부싱으로 맞춰놨다. 실린더 뒤쪽의 누유.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매니폴드. 가장 골치 아팠던 세조기의 누유. 일단 세..

고객차량정비/2012 2012. 3. 6. 12:16

98년식 버전 S. 계기판은 역시나 대륙의 제품. 엔진 우측 플러그 홀과 연결된 배출구쪽에서 누유가 보인다. 플러그캡은 표면 손상이 있으나 동작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 버전 S 순정플러그 케이블. 역시나 4번 기통의 플러그 홀 주변에서 약간의 누유흔적이 보인다. 오일에 살짝 쩔은 플러그 모두 교체 대상 특이하게 배터리가 아닌 스타터릴레이 접점쪽에서 전기를 땄는데 기왕이면 테이핑이라도 좀 해주시지... 역시 제각각의 퓨즈. 실린더블럭 냉각수 아웃렛에서 누수발생. 대기어도 교체시기가 다가오고 있음.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 대상. 계기판 전구 교환과 스토퍼 설치 리미트 제거. 돌지 않는 팬. 라디에이터 팬스위치 교체와 배선정비로 팬 동작 지저분했던 LED배선 정리. 메타기어 교환.

고객차량정비/2012 2012. 3. 6. 11:34

최근 본 것 중 가장 상태가 좋지 않은 CB400SF이다. 엔진압이 정상의 1/3정도 밖에 나오지 않아 초기 시동성이 형편없는데다 군데군데 하자가 많다. 거의 신품인 중국산 계기판이 달려있었다. 요즘은 순정 계기판은 찾아보기 힘들정도다. 연식만큼의 상태를 보여준다. 블로바이 호스 이탈. 에어클리너 하우징 내부 오염 워터펌프 주변에서 오일이 샌다. 에어클리너 하우징 고정 상태. CDI 배선에서 타이트 하게 선을 따서 퓨즈를 달아 놓았다. 리밋컷이라고 한 것 같다. 미라쥬 250용으로 보이는 레귤레이터와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 윙카릴레이, 제네레이터 커넥터 과열의 흔적. 개념없는 퓨즈들. 캬브 상태 점검 시작. 리턴케이블은 이미 끊어져 있다. 스로틀케이블도 상태가 좋지 않다. 라디에이터 호스에서 냉각수도 샌다..

고객차량정비/2012 2012. 3. 5. 21:37